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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24

CardioMetabolic Syndrome

Glycemic Control in 2024: Latest Guidelines and Optimal Strategies

Chang Hee Jung, MD, PhD

Ulsan University, Korea

당뇨병은 만성적인 고혈당으로 인해 우리 체내의 여러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만성 대사 질환이며, 혈관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 환자들이 이러한 혈관 합병증이 많이 진행되어 있기 전까지는, 심지어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치료 및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질환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완치가 쉽지 않고(물론 최근에는 당뇨병 관해의 개념이 도입되고 초기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 있어 완치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평생 치료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환자뿐만 아니라 치료하는 의료인(의사를 포함한 당뇨병 교육자)의 역할이 매우 큰 질환이다.

최근에 개발되어 사용되어지는 여러 당뇨병 치료제는 단순히 혈당을 조절하는 수준을 넘어서 약제가 갖고 있는 고유한 특성 덕분에 일부 계열의 약제는 혈당 조절과 독립적인 기전으로 당뇨병 혈관 합병증 자체를 예방하거나 지연시켜 줄 수 있게 되고, 당뇨병의 진행과 관련된 근본적인 문제인 비만(특히 복부 비만)을 개선시켜 줄 수 있는 약제가 개발되어 국내에서의 상용화가 곧 눈앞에 있다.

최근 당뇨병 치료의 화두는 Holistic Person-Centered Approach라는 용어로 정리할 수 있겠으며,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특정 약제를 권고하는 “Cardiorenal Protection”, 이러한 질환이 없다면 “Medication for Glycemic Management”, 이와는 독립적으로 항상 강조되어야 하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금연 등에 대한 “Cardiovascular Risk Factor Management”, 마지막으로 강력한 항비만 효과를 보이는 약제들이 사용 가능해지면서(물론 국내에는 수급 문제로 아직은 사용이 가능하지 않지만) “Weight Management” 이 4가지 큰 축이 당뇨병 치료의 핵심이 되겠고, 이러한 4가지를 통틀어서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Holistic Person-Centered Approach”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Figure1), 굳이 우리말고 바꾸자면 “환자 중심적 전인적 치료”라는 말로 해석될 수 있겠다. 이 4가지 요소를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은 기본이며, 매일 보는 혈액 검사 수치뿐만 아니라 진료받는 환자 입장에서 당뇨병 치료를 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본 세션에서는 cardio-metabolic syndrome의 치료에 있어서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당뇨병 관리에 대한 대한당뇨병학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권고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고 multi-disciplinary treatment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Figure 1. Holistic Person-Centered Approach: 2024 ADA Guideline

The Korean Society of Cardiology 101-1704, Lotte Castle President, 109, Mapo-daero, Mapo-gu, Seoul, 04146,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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