ǥ :
|
ȣ - 550968 44 |
24시간 활동 혈압기를 이용한 아급성기 뇌경색 환자에서 보인 혈압 패턴에 대한 연구 |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교실1),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순환기내과2) |
황인겸1), 라지은1), 김연경1), 신성남1), 고점석1), 이상재1), 윤경호1), 유남진 1), 김남호1), 오석규1), 정진원1),최철웅2), 서홍석2), 이은미1) |
배경 및 목적: 고혈압은 뇌졸증의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혈압 패턴 중 nondipper, reverse dipper에서 더 호발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뇌졸증 발병 이후 혈압이 안정화 되는 시기인 아급성기(뇌졸증 발병 후 2주에서 4주사이) 혈압의 패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이에 저자들은 뇌졸즐 발병 후 2주에 혈압패턴과 이에 따른 위험도를 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8년 3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 내원하여 급성 뇌경색으로 진단 받고 발병 2주에 활동 혈압기를 측정한 1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남자:여자 62:52명, 평균나이 64.17± 3.40세). 뇌경색은 TOAST 분류에 따랐으며 혈압 패턴은 dipper, nondipper, extreme dipper, reverse dippe로 분류하였고, 활동 후 2시간 내에 혈압을 측정하여 135/85mmHg 이상을 보인 군은 아침형 혈압군으로 정의하였고 기상후 2시간에서 기상전 2시간의 혈압 평균을 뺀 값이 25mmHg 이상을 보인 군을 morning surge 군으로 정의 하였다. 심초음파를 시행하여 E/E` 비와 좌심실 비대 정도를 확인하였고 그 외에 C-reactive protein, creatinine 등을 확인하였다. 혈압 패턴에 따른 재경색의 발생률을 보았으며 평균 1.8년 동안 추적 관찰 하였다. 결과 : 뇌경색의 원인으로는 소혈관 경색이 67.7%로 가장 많았으며124명 중 75명(60.5%)에서 고혈압 소견을 보였으며 reverse dipper형이 40%(30명)로 가장 많았고 nondipper(29.3%, 22명)), dipper (25.3%, 19명), extreme dipper(3.3%, 3명) 순을 보였다. 84%(63명)에서 아침형 혈압을 보였으며 이 중 surge군은 7.9%(5명)이었다. 뇌경색의 재발은 고혈압 군에서 12%(9명)에서 고혈압을 보이지 않았던 군에서는 (7명, 13.7%)을 보였다. 아침형 고혈압 유무, dipper유무로 나누었을 때 두 군 사이에 생화학 검사 소견과 좌심실 비대 정도, E/E`외 뇌경색 재발율에 있어 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뇌졸중의 아급성기에서는 nondipper와 reverse dipper형태가 많았으나 재경색 발생율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아 이러한 혈압의 패턴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 지에 대해서는 향후 추적 기간의 연장과 대규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더 연구가 필요하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