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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안정성 협심증에서 관상동맥경화증의 예측 인자로서 대동맥경직도 |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보건복지부 심장질환 특성화 연구센터 |
오춘순, 정명호, 김민철, 손윤경, 이수진, 조경훈, 김현국, 김성수, 고점석, 이민구, 심두선, 박근호, 윤남식, 윤현주, 박형욱, 김계훈, 홍영준, 김주한, 안영근,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
목적: 상완-발목 맥파속도 (Brachial-ankle pulse wave velocity; BaPWV)는 대동맥 경직도 (Aortic stiffness) 의 간접 지표이면서 심혈관 질환의 독립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증뿐만 아니라 만성 안정성 협심증 (chronic stable angina pectoris; SAP) 환자에서도 baPWV 측정은 관상동맥 경화도를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하여, SAP 환자에서 baPW를 측정하여 관상동맥경화증의 예측 정도를 평가 하였다.
방법: 2005년 2월부터 2007.6월까지 SAP로 진단 받았던 환자 1,3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baPWV를 측정하여 4군으로 나누었고 (I군: 1300 이하, II군: 1300 ~ 1455, III군: 1455 ~ 1660, IV군: 1660 이상),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했던 환자 군에서 이에 대한 결과를 분석 하였다.
결과 연령은 IV군에서 많았으며 (p<0.001), body mass index (BMI) 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181). 고혈압 및 당뇨병의 빈도는 baPWV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각각 p<0.001). 내원 당시 측정한 진단의학검사에서 혈청 지질 수치에는 네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Ankle-brachial index (ABI) 는 baPWV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p<0.001). 관상동맥 조영술은 539예(40.5%)에서 시행되었으며, 유의한 관상동맥 협착을 보인 환자의 비율은 IV 군에서 가장 높았다 (31.5% vs. 40.8% vs. 39.3% vs. 50.9%, p<0.001). 추적 관상동맥 조영술은 269예에서 시행 되었으며, 재협착을 보인 빈도에 있어서 각 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5.0% vs. 29.6% vs. 19.7% vs. 30.3%, p=0.779). 관상동맥 재협착의 독립적 예후인자는 연령 OR 1.051, 95% CI 1.012~1.090, p=0.009), 혈청 creatinine (OR 7.809, 95% CI 1.365~44.684, p=0.021), fibrinogen level (OR 1.007, 95% CI 1.001~1.012, p=0.013) 등이었다.
결론: 만성 안정성 협심증 환자에서 측정한 상완-발목 맥파 속도가 높을수록 관상동맥 협착을 가진 비율이 높았으나, 관상동맥 재협착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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