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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전극도자절제술의 종료 시점 결정을 위한 지표들의 유용성 : rapid atrial pacing vs. isoproterenol infusion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최기준, 진은선, 남기병, 김유호
배경 :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할 때, 폐정맥의 좌심방으로부터의 전기적인 분리(PVI) 후 어떤 환자에서 추가적인 선형절제나 fragmented electrogram의 절제술(Defragmentation)을 시행하여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태이다. 또 이 경우 induction 방법으로 rapid atrial pacing(RAP)과 고용량의 isoproterenol(ISO) 정주 중 어느 방법이 더 유용한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방법 :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한 후, RAP와 ISO 정주를 시행하여 심방세동의 유발 여부를 관찰하였고, 유발 여부와 시술 후 심방세동 재발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유발검사는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PVI 후 시행하였고, 일부 환자에서는 좌심방조동이나 지속되는 심방세동으로 선형절제나 defragmentation 시술 후 시행하였다. RAP는 좌심방과 우심방 각각 한 곳에서 200msec까지 혹은 2:1자극이 될 때까지 pacing 하였고, ISO는 분당 5, 10, 15, 20mcg의 용량으로 각각 5분, 5분, 3분, 3분간 순차적으로 정주하였다. 시술 후 재발(시술 후 1달간의 blanking period 이후의 심방세동) 여부는 외래에 내원하여 환자의 증상과 심전도를 이용하여 평가하였고, 의심스런 증상이 있을 때에는 Holter나 Event recorder를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결과 : 2007년 10월 이후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 받고 1개월 이상의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45명(평균 연령 53세, 남:여 38:7)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PVI 후 좌심방 선형절제는 7명, Defragmentation은 3명, 선형절제+Defragmentation은 4명에서 추가로 시행하였다. 시술 후 유발검사에서 RAP로는 17명에서 1분 이상 지속되는 심방세동(이 중 10명에서는 5분 이상)이 유발되었고, ISO로는 2명에서 지속되는 심방세동이 유발되었다(이 2명 모두에서 RAP로는 유발 안됨). 평균 6개월간의 추적관찰 기간 중에 6명(13%)에서 심방세동이 재발하였는데, 4명에서는 RAP, ISO 모두에서 유발이 안 되었던 환자들이고 2명의 환자는 RAP로 1분-5분 미만의 심방세동이 유발되었던 환자였다. ISO로 유발되었던 2명의 환자에서는 재발이 없었다. RAP로 심방세동이 유발되었던 환자와 유발되지 않았던 환자군 사이에 재발율의 차이는 없었다(2/17 vs 4/28, p=ns). 따라서 시술 직후의 RAP나 ISO 모두 재발 예측의 유용한 지표가 되지 못하였다. 결론 :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전극도자 절제술 시행 후 심방세동의 유발검사로서의 RAP나 ISO는 향후 심방세동의 재발을 예측하는 지표로 유용하지 않다. 그러나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인 추적관찰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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