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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받은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에 관여하는 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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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간호부, 심장센터, 전남대학교 심혈관계 특성화 사업단 |
최명자, 정명호, 신효정, 임정옥, 최영자, 채임순, 이숙자, 심두선, 홍영준, 박형욱, 김주한, 안영근,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박옥규 |
배경: 관상동맥 중재술 시술 후 환자의 만족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지표가 없는 실정으로서 한국 현실에 맞는 환자의 만족도 개선에 관한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평가 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6월부터 2008년 7월까지 관상동맥 중재술 시술 후 추적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였던 환자 1,481예를 대상으로 환자의 자각 증상의 호전에 대한 만족도(60점), 의료진 및 치료에 대한 만족도(20점),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20점) 등으로 분류하여 각각 5 등급으로 세분하여 평가하여 총점을 100점으로 평가하여 보았다. 재협착이 발생하지 않았던 환자 1,034예를 I군으로 하였고, 재협착이 발생한 환자 447예를 II군으로 하였다.
결과:
1) 자각 증상의 호전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 다음 6가지 항목을 평가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재협착이 발생하지 않은 군에서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가) 평지나 실내에서 걷는 일 (8.7±2.02 vs. 8.2±1.15, p<0.0005), (나) 언덕이나 한 층의 계단을 쉬지 않고 올라가는 일(7.6±2.62 vs. 6.9±2.72, p<0.0005), (다) 정원을 가꾸고 집안 청소나 식료품 등을 옮기는 일(8.2±2.41 vs. 7.7±2.63, p<0.0005), (라) 빠른 걸음으로 걷는 일(7.5±3.69 vs. 6.6±2.8, p<0.0005),(마)가구나 어린이를 드는 일(7.1±2.88 vs. 6.4±2.97, p<0.0005), (바) 빨리 달리기 (6.3±2.97 vs. 5.3±2.97, p<0.0005).
2) 의료진의 설명에 대한 만족도 등을 각각 10점씩으로 한 결과, 만족한 예를 8점 이상으로 하였을 때, I군 837예(80.9%), II군 349예(78.1%)로서 차이가 없었다(p=0.204).
3) 치료에 대한 만족도에서 8점 이상이 I군 833예(80.6%), II군 336예(75.2%)로서 재협착이 발생하지 않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19).
4) 인생의 즐거움에 대한 제한에 있어서 8점 이상의 비율은 각각 I군 496예(48%), II군 199예(44.5%)로서 차이가 없었으며(p=0.222),
5) 사망에 대한 걱정에 있어서도 I군 447예(43.2%), II군 173예(38.7%)로 역시 차이가 없었다 (p=0.105).
6) 전체 환자의 평균 점수는 73.4 점이었고 재협착이 발생하지 않았던 환자 1,034예의 평균 점수는 79±17점, 재협착이 발생하였던 447예는 73.8±17.6점으로 재협착이 발생하지 않은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005).
결론: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받은 환자에서 자각적인 증상, 의료진의 설명에 대한 만족감 및 삶의 질 등의 주관적인 만족감은 대부분 호전되었지만, 재협착이 발생한 예에서는 치료에 대한 만족감이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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