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미만성 관동맥 병변의 치료로 약물 용출 스텐트(drug-eluting stents, DES)를 이용한 full metal jacket(FMJ ≥ 60mm)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법: 2003년 12월 이후 전북대학교 병원 순환기내과에서 FMJ를 시술 받고 6개월 이상 추적관찰한 99명의 환자, 100개 병변의 임상적 및 혈관조영술 상의 경과를 평가하였다.
결과: 평균 연령은 63±10세였고, 남자가 64.6%였다. FMJ의 길이는 68.5±11.4mm였고, 사용된 DES의 갯수는 2.2±0.5개였다. 만성 완전협착 병변(chronic total occlusion)이 22%, 급성 심근경색의 원인 혈관인 경우가 30%였다. 시술 성공율은 98%였다. 시술 후 37%에서 항혈소판제제 3제 요법을 시행하였고, 2제 항혈소판제제(aspirin + clopidogrel)의 평균 투여기간은 11.9±5.7개월이었다. 평균 관찰기간은 18.9±11.0개월로, 사망률은 8%였고, 이중 5%가 심인성 사망이었으며, 1명은 스텐트 혈전증(probable stent thrombosis by ARC definition)으로 인한 사망으로 생각되었다. 추적 관동맥 조영술은 65%에서 시행되었고, 이중 13개 병변(20%)에서 재협착이 관찰되었으며, 표적병변 재개통은 4개 병변(6.2%)에서 시행되었다.
결론: 약물용출 스텐트를 이용한 FMJ가 미만성 관동맥 병변에 대한 효과적이고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으로 생각되지만, 보다 더 많은 환자에서 장기적인 추적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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