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일반 금속 스텐트 (Bare metal stent, BMS) 및 약물 용출 스텐트 (Drug-eluting stent, DES)에서 미만성 재협착 (Diffuse-type in-stent restenosis (ISR))은 국소적 재협착 (focal-type ISR) 과 비교하여 치료 후 높은 재협착율과 관련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적: 따라서 약물 용출 스텐트 삽입술 후 발생하는 미만성 재협착을 예측할 수 있는 임상적, 시술적 및 혈관 조영술 적인 인자들을 증명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방법: 저자들은 2003년 2월부터 2005년 4월까지 약물 용출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 후 발생한 159명(173병변; 미만성 재협착, 112병변; 국소적 재협착)에 대하여 이에 대한 임상적, 시술, 혈관 조영술 적인 인자들을 조사 및 평가하였다.
결과: 단변량 분석상 고혈압이 없는 경우 (odds ratio [OR], 0.493; 95% confidence interval [CI], 1.025-4.103, p=0.042), 파클리탁셀 용출 스텐트 (paclitaxel-eluting stents, PES) 사용 (OR, 3.318; 95% CI, 1.730-6.365, p<0.001) 및 스텐트 삽입술 후 작은 최소 혈관 직경(minimal luminal diameters, MLD) (OR, 0.368, 95% CI, 0.168-0.808, p=0.013)이 미만성 재협착과 관련이 있었다. 하지만 다변량 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파클리탁셀 용출 스텐트 사용 (OR, 3.957; 95% CI, 1.977-7.922, p<0.001) 및 작은 최소 혈관 직경 (OR, 0.320; CI, 0.140-0.731, p=0.007)만이 미만성 재협착을 예측할 수 있는 독립위험인자이었다. 하지만 당뇨의 유무 여부는 미만성 재협착의 독립위험인자가 아니었다.
결론: 이 연구에서 파클리탁셀 용출 스텐트 사용 및 작은 최소 혈관 직경이 약물 용출 스텐트 삽입술 후 미만성 재협착에 대한 유의한 독립인자인 것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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