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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직경 관상동맥에 대한 중재시술에서 약물방출스텐트 삽입 후 풍선과확장술과 일반스텐트 삽입술의 비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심장센터²
조영석¹², 박진식¹, 강현재¹, 구본권¹, 정우영¹², 연태진¹², 채인호¹², 최동주¹², 김효수¹, 오병희¹, 박영배¹, 최윤식¹
목적: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에서 직경이 큰 혈관에 대해서 기준직경에 모자라는 약물방출스텐트 삽입 후 풍선과확장술을 하는 방법과 기준직경에 맞는 일반스텐트를 삽입하는 방법 사이에 관상동맥조영술 및 임상적 추적관찰 결과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 중 직경 3.8mm 이상의 혈관에 대해서 직경 3.5mm 의 약물방출스텐트를 삽입한 뒤 4.0mm 이상의 직경으로 풍선과확장술을 시행한 환자들과 직경 4.0mm 이상의 일반스텐트를 삽입한 환자들에서 6개월째의 재협착률 및 주요 심혈관계사건 발생율을 비교하였다.
결과: 약물방출스텐트군(49명, 54병소; Cypher 30병소, Taxus 24병소)과 일반스텐트군(119명, 131병소)에서 연령(61±11 vs 63±11 세, p=0.45), 성별(남성; 80 vs 79 %, p=0.88), 임상진단(급성관동맥증후군; 63 vs 54 %, p=0.27) 및 당뇨병의 유병률(24 vs 20 %, p=0.52)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병변의 위치(좌주간지:좌전하행관동맥:좌회선관동맥:우관동맥:복재정맥편; 6:19:5:24:0 vs 9:35:15:67:4, p=0.50) 및 중증도(AHA/ACC 분류 B2 & C; 80 vs 66 %, p=0.06) 에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스텐트 삽입술 후의 추가적인 풍선확장술의 최종직경은 약물방출스텐트군에 비해서 일반스텐트군에서 유의하게 컸다 (4.3±0.4 vs 4.5±0.4 mm, p<0.01). 6개월째의 추적 관상동맥조영술 결과 약물방출스텐트군에서 일반스텐트군에 비해서 최소내강직경은 유의하게 크고(3.2±0.7 vs 2.8±1.0 mm, p<0.01) 후기손실과(0.23±0.56 vs 1.01±0.90 mm, p<0.01) 내경협착정도는 유의하게 작았으나(10.2±16.1 vs 30.9±21.0 %, p<0.01), 내경협착 50% 이상의 재협착율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8.1 vs 17.4 %, p=0.17). 임상적 관찰에서는 약물방출스텐트군과 일반스텐트군에서 표적병변재개통술은 각각 3예와 10예 발생하였고(5.6 vs 7.6%, p=0.42), 급성심근경색증은 1예와 3예 발생하였으며(1.9 vs 2.3%, p=0.85), 사망은 일반스텐트군에서만 3명(2.5%) 발생하였다. 스텐트 혈전증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표적병변재개통술과 급성심근경색증 및 사망을 포함하는 주요 심혈관계사건은 각각 3예와 14예에서 발생하였다(5.6 vs 10.7%, p=0.18).
결론: 큰 직경의 관상동맥에 대한 약물방출스텐트삽입 및 풍선과확장술은 일반스텐트삽입술과 비교하여 재협착률 및 임상사건의 발생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후기손실 및 내경협착에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치료로 보이며, 추후 전향적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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