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안내 사전등록 안내 초록등록 안내 초록등록/관리 숙박및교통 안내


мȸ ǥ ʷ

ǥ : ȣ - 490402   84 
수도권 4개 병원에서의 감염성 심내막염의 최신 임상 경향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감염내과¹
김성은, 박대균, 윤인상, 이준희, 한규록, 오동진, 엄중식¹
목적 : 2000년에 제시된 modified Duke criteria는 임상적용이 용이하여 감염성 심내막염 진단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혈액 배양 검사에 수일이 소요되고 심초음파 시행에도 시간이 걸리므로 환자에게 처음 투여되는 항생제는 감염성 심내막염에 근거하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modified Duke criteria에 따라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진단된 환자의 최신 임상 양상을 관찰하고 감염성 심내막염에 근거하여 항생제 치료를 시작했는지의 여부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치료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00년 1월부터 2005년 5월까지 한림대학교 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서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최종 진단받은 6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의무기록을 토대로 환자의 임상상, 초음파 기록, 혈액배양검사 결과, 수술기록 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전체환자 60명의 평균연령은 49±18세로 서울아산병원(1989-1998년 사이 156명 대상)과 삼성서울병원(1995년-2003년사이 152명 대상)의 보고와 유사한(각 48±16세, 46±19세) 소견이었다. 심질환의 과거력이 25%로 상기 두 병원에 비해 낮은 소견을 보였으나 이는 인공판막의 빈도가 낮았기 때문이다.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이었으며(83.3%), 52명(86.7%)이 아급성 양상을 나타내었다. modified Duke criteria에 따른 definite group이 36명(60%), possible group은 24명(40%)이었다. 혈액배양 음성군은 23.3%였고 동정된 균주 중 Viridans streptococcus(43.3%)가 가장 흔하였고 S. aureus는 11.7%에서 배양되었다. 심초음파는 한 환자당 평균 3±2회 이루어졌고 34명(56.7%)에서 경식도 심초음파가 시행되었다. 총 53명(88.3%)에서 우종이 관찰되었으며 승모판 침범(55%)이 가장 흔하였다. 평균 재원기간은 47±44일이었고 원내 사망률은 16.7%였다. 내원 후 처음 투여된 항생제가 감염성 심내막염에 근거한 군(Group I)이 23명(38.3%), 아닌 군(Group II)이 37명(61.7%)명이었으며 두 군에서 임상양상 및 사망률 등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Group II에서 재원일수, 합병증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론 :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에 대한 기존의 보고와 비교하여 볼 때 비슷한 임상 양상을 보였고 감염성 심내막염에 근거하여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경우 재원일수와 합병증이 적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