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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울혈성 심부전 환자의 생존률과 예후 인자에 관한 다기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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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순환기학회 심부전 연구회 |
유규형, 강석민, 김재중, 박성훈, 서정기, 신동구, 신미승, 안영근, 오병희, 유병수, 이명묵, 이상훈, 전은석, 정명호, 조명찬, 최동주, 한성우 |
배경: 심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이며 심혈관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울혈성 심부전 환자의 유병률 역시 증가하고 있다. 향후 울혈성 심부전환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방침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생존률 및 예후인자에 관한 국내 자료가 필요하다.
방법: 1998년 1월1일부터 국내 13개 대학병원에 울혈성 심부전의 진단을 받고 입원한 환자를 등록하였다. 2155명을 등록하였고 이들의 기본적인 인구학적 자료와 임상양상, 사망과 관련한 자료를 얻었다.
결과: 2155명의 환자 가운데 남자는 1061명(49.2%) 이었고 전체 환자의 연령은 63.9±14.1(남자 61.2±13.4, 여자 67.3±15.9)세였다. 고혈압은 706명(33%), 당뇨병은 636(29.5%)의 환자에서 동반하였다. 관상동맥 질환이 원인질환인 환자가 37.4%로 가장 많았고 특발성 심근증으로 진단된 경우는 21.4%를 차지하였다. 고혈압성 심장질환 단독으로 인한 울혈성 심부전은 18.2%였고 판막질환은 21%를 차지하였으며 그 가운데 승모판 기능부전이 55.4%로 가장 많았다. 전체 환자의 6개월 생존률은 88.7%, 1년 생존률은 83.9%, 2년 생존률은 78.9%, 3년 생존률은 74.7%이었다.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심부전 환자의 예후가 가장 나빴고 2년 생존률은 65.4% 였다. 생존률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이전의 심근경색(OR 2.46, p<0.001), 저나트륨혈증(OR 2.84, p<0.05), 당뇨병(OR 1.87, p<0.01), 심방세동(OR 1.27, p<0.05), 뇌졸중 (OR 2.12,p<0.001), 신기능부전 (OR 1.21, p<0.01) 등이었다.
결론: 국내 전체 울혈성 심부전 환자의 3년 누적생존률은 75%정도였으며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동반된 횐지에서 불량한 예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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