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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좌심실의 기능, 용적 및 질량과 QT dispersion과의 연관성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¹
진승원, 이종민, 신이철¹ , 김기영¹ , 박기락¹ , 배장호¹ , 이만영, 노태호, 김재형, 최규보, 홍순조
목적: QT dispersion의 증가는 심실 재분극의 이질성 및 전기적 불안정성을 나타내며, 이는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치명적인 심실성 부정맥 및 급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좌심실의 수축기 및 이완기 기능이 QT dispersion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좌심실의 용적과 QT dispersion과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좌심실의 mechanical 변화와 electrical 변화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과 건양의대 부속병원에서 흉통을 주소로 관동맥 조영술을 시행한 262명(연령 60±10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관동맥 조영술 결과 0-49% 협착소견군과 ≥50%의 협착소견군으로 나누었다. 심장초음파를 시행하여 좌심실 용적(LVDD, LVDS, LAD, IVS, 및 LVPW), 질량(mass), 수축기 기능 (EF), 그리고 이완기 기능(E/A ratio, DT, IVRT)을 조사하였다. 관동맥 조영술 시행전 12유도 심전도를 측정하여 digitized electrogram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QT dispersion 및 QTc dispersion을 조사하였다. 결과: 전체환자군 및 0-49% 협착군에서 좌심실 이완기 기능의 IVRT가 연장된 경우(>90msec)와 수축기 기능이 저하된 경우(EF <55%)에서 QT 및 QTc dispersion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연장된 소견을 보였다(p<0.05). 그리고 좌심실 용적 (LVDD 및 LVDS)및 좌심방 용적이 QT 및 QTc dispersion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그러나 ≥50%의 협착소견군에서는 수축기 기능이 저하된 경우 및 이완기 기능 이상을 보이는 모든 경우에 있어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QT 및 QTc dispersion의 연장된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p>0.05). 그리고 좌심실 및 좌심방 용적과 QT 및 QTc dispersion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P>0.05). 또한 좌심실 질량과 QT 및 QTc dispersion과의 상관관계는 전체환자군 및 0-49% 협착군에서는 유의한 결과를 보였으나, ≥50%의 협착소견군에서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초기 동맥경화 상태인 경우 좌심실 수축기 기능, 이완기 기능, 및 좌심실 용적과 질량등의 소견이 QT dispersion의 연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나, 진행된 동맥경화로 인해 관동맥의 협착에 의한 심근허혈로 인해 연장된 QT disperison은 좌심실의 기능과 용적과는 유의한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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