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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 심방세동에서 관찰되는 심방조직의 유전자 발현 및 미세구조의 변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학교실¹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학교실²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³
황교승¹, 김영훈², 김명곤³, 이지혜³, 나승운², 임도선², 노영무²
배경 및 목적: 심방세동(AF)의 지속 시 관찰되는 유전자의 발현양상과 심방의 미세구조(ultrastructure)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AF를 지속시키는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분자생물학적 및 미세구조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하였다.
방법: 만성 AF 환자 4명(A 군)과 대조군 6명(B군)을 대상으로 심근조직의 유전자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기 위해 관상동맥우회로 수술시 우심방이(right atrial appendage)를 채취하여 cDNA를 이용한 microarray 기법과 Western blot 검사를 시행 하였고 실험용 잡견 (평균 체중: 28-30 kg)에서 개흉 후 좌심방이에 인공 심박동기의 전극선을 장착하여 12주까지 분당 400회의 속도로 심방조율을 하여 심방세동을 유발 시킨 후 AF가 2개월 이상 유지된 군(4마리, C군)과 전극선을 거치하였으나 심방 조율을 시행하지 않았던 대조군(1마리, D군)의 심방에서 조직을 취하여 전자 현미경으로 심방근육 내 미세구조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cDNA microarray 분석결과 B군에 비해 A군에서 30개의 up-regulated genes이 관찰 되었는데 이중에는 산화성 스트레스와 관련 있는 monoamine oxidase B를 포함한 8개의 genes이 있었으며 down-regulated gene 25개 중에도 glutathione peroxidase 1를 포함하는 5개가 산화성 스트레스 억제 유전자와 관련이 있었다. 전자 현미경에 의한 미세구조의 변화는 D군에 비해 C군에서 minimitochondria 수의 증가, myofilament의 disarray, myofilament의 rarefaction, mitichondria내에 cristal morphology와 alignment의 변형, 및 vacuolization 등의 소견이 관찰 되었고 이는 허혈 후 재관류 시 보이는 심근 손상 때 흔히 보이는 소견과 매우 유사하였다.
결론: 지속성 AF는 산화성 스트레스와 관련된 유전자의 과다 혹은 과소 발현과 함께 심방에 특징적인 미세구조, 즉 허혈-재관류성 손상과 유사한 변화를 초래하였다. 이는 AF를 지속시키는 기전의 하나로 만성적인 산화성 스트레스가 관여됨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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