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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ntiviral vector를 이용한 ecNOS 유전자 요법의 고혈압 치료 효과 |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 교실 |
| 권진숙, 김영화, 김지연, 이미자, 박서광, 박해남, 김기석, 황경국, 연태진, 김동운, 조명찬 |
배경 및 목적: 고혈압의 치료는 대부분 평생을 하여야 하므로, 일회 치료로 안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고혈압 치료방법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유전자 요법은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연구는 lentiviral vector system을 이용하여 ecNOS 유전자 요법의 유용성을 다양한 cell line에서의 in vitro 실험과 고혈압 쥐를 이용한 in vivo 실험에서 증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Lentiviral vector에 ecNOS의 cDNA를 정방향으로 삽입하여 제작한 vector를 293 cell에 transfection 시켜 ecNOS 유전자를 가진 virus를 만들었다. Transfer efficiency를 알기 위하여 green fluoresecent protein(GFP)를 가지는 recombinant lentivirus도 제작하였다. 여러 cell line에서 GFP를 가지는 recombinant lentivirus를 목표 세포들에 감염시키고, GFP expression을 봄으로써 transfer efficiency 검정하였다. 치료 유전자인 ecNOS 유전자의 발현 검증은 Griess-reaction method을 이용하였다. ecNOS 유전자 요법의 고혈압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하여 1×10-8-2×10-8의 역가를 지닌 ecNOS-recombinant lentivirus(total volum 1ml)를 SHR(8-9주령)의 tail vein에 20㎍/㎖의 DEAE-dextran을 첨가하여 주입하였다. 주입 후 혈압 변화를 치료군과 대조군을 1-2주 간격으로 tail-cuff 방법에 의해 측정하였다. 결과: 여러 cell line에서 GFP 유전자를 가진 lentivirus 감염 후 GFP expression이 잘 됨을 관찰하였고, ecNOS 유전자를 가진 lentivirus 감염 후 NO가 잘 분비됨을 관찰하였다. SHR을 이용한 생체내 실험에서 유전자 치료군(n=3)은 대조군(n=7)에 비하여 치료후 4주후부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수축기 혈압이 하강하였다(151±3.2 mmHg vs 174±9.3 mmHg, p<0.005). 치료 10주 후 혈압은 유전자 치료군은 162±7.2 mmHg 이고 대조군은 189±2.8 mmHg 이었다(p<0.001). 현재 혈압 하강 효과는 14주째도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 결론: 고혈압쥐에서 lentiviral vector를 이용한 ecNOS 유전자 요법은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치료 지속 시간이 길어 향후 임상에서의 활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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