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및 배경 : 혈관내피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로 죽상동맥경화, 나이, 호르몬, 고지혈증 및 고혈압 등이 제시되고 있다. 젊은 성인에서 흡연이 혈관내피기능에 위험인자로 제시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 흡연과 항산화지수 및 염증사이토카인으로 알려져 있는 P-selectin, MCP-1, IL-6와 항염증사이토카인으로 알려져 있는 IL-10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건강한 20-30대의 정상인 30명을 대상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군으로 나누어 상완동맥의 혈류속도와 혈관직경을 측정한 후 혈류의존성 혈관이완반응(Flow mediated dilatation)과 nitroglycerin 0.6mg을 경구로 설하 투여한 후의 혈관직경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한편 흡연여부에 따라 항산화지수와 사이토카인을 비교하였다. 항산화지수는 비색측정법(Colorimetric method)를 이용하여 RANDOX Lab의 RANDOX kit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사이토카인은 ELISA 방법을 이용하여 R&D Systems의 P-selectin, MCP-1, IL-6, IL-10 kit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상완동맥의 혈류의존성 혈관이완반응은 흡연자군에서 평균 5.8±2.51%의 증가를, 비흡연자군에서 9.4±3.44%의 증가를 보였고(p<0.05), nitroglycerin 투여 후의 상완동맥의 직경변화는 흡연자군에서 16.2±5.53%, 비흡연자군에서 16.0±5.28%의 증가소견을 보였다(p=NS).
흡연자군과 비흡연자군에서의 항산화지수와 사이토카인의 수치는 표와 같다.
결론 : 젊은 성인에서 상완동맥의 혈류의존성 혈관이완반응은 흡연자군에서 비흡연자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흡연자군에서 항산화지수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항염증사이토카인인 IL-10은 흡연자군에서 비흡연자군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였다. mean ± SD,
TAS; total antioxidant status, MCP-1; monocyte chemotactic protein 1, IL-6; interleukin 6, IL-10; interleukin 10, NS; non signifc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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