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의 효능이 기존에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로부터 더 넓게 확장된 것이며, 효과적인 심혈관질환 예방 약제로서 입지가 좀더 강해졌다.
양측맹검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이며, 만성 관상동맥질환자 5522명을 배정하였다. 추적기간 중간값은 29개월이며, 호주와 네덜란드 두나라에서 수행하였다. 일차종결점은 심혈관 사망, 자발성 (시술관련 제외) 심근경색증, 허혈성 뇌졸중, 허혈기반 관상동맥재개통의 합이다.
각군에서 6.8%와 9.6% 환자에서 event가 생겨서 위험비는 0.69였고, 관상동맥재개통을 제외한 이차종결점의 위험비는 0.72였다. 각 event 모두 유의하게 경감되었으나, 비심혈관계 원인에 의한 사망은 콜키친 복용군에서 위약군보다 높았다 (0.7대 0.5/person-year; 위험비 1.5; 통계적 유의성은 없음).
21세기 치고도 아주 최근인 2018년부터 항염증 약제들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대해 시험되어, 최초의 증거는 카나키누맙을 통한 IL-1 억제에 기반한 심혈관 위험도 감소로 발표되었다. 이후에 발표된 methotrexate 연구는 유의한 이득을 증명하지 못했으며, 콜키친을 사용한 두가지 큰 연구인 COLCOT과 이번 LODOCO2 연구는 약물의 이득을 증명하였다.
먼저 콜키친은 싸다는 점이 카나키누맙과 다르면서 유리한 점이다. 또한 위험비가 카나키누맙을 사용했을때보다 더 낮아서 더 효과적이다. Inflammasome을 경유하여 IL-1, IL-6에 억제효과를 미친다는 점은 카나키누맙과 비슷한데, 이것이 심혈관 위험도를 낮추게 되는 중요한 생물학적 경로일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비심혈관계 원인 사망률이 오를 가능성이나 소화기 관련된 비교적 흔한 부작용이 극복해야 될 과제로 보인다.
표. LODOCO2와 유사 연구 비교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예방은 크게 두가치 축이다: 금연, 식사조절, 운동을 통한 비약물 요법과 약물요법이다. 비약물 요법은 계량화된 이득을 증명하는게 더 어렵지만, 메타분석 등을 통해 최근 금연, 운동에 의한 효과가 간혹 좋은 학술지에 보고되고 있다.
약물 요법은 전통적으로, 아니 CANTOS가 발표되기전인 2017년까지는, 스타틴을 포함한 지질강하제, 혈압강하제, 혈당강하제, 항혈소판제가 포함되었다. 이번에 콜키친을 통한 심혈관계 이득이 두번째로 일관되게 보고되어서, 최소한 심혈관질환 이차예방에 중요한 약물로 자래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일차예방에 대한 효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여러가지를 따져서 이에 대한 연구를 안할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