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ison of Two-Year Outcomes among Patients Implanted with a Leadless versus Transvenous Single-Chamber Ventricular Pacemaker in the Micra Coverage with Evidence Development (CED) Study
기존 Transvenous pacemaker를 삽입한 환자의 8분의 1 가량에서 device와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 Leadless pacemaker는 pocket과 lead가 없어 이와 관련 합병증이 없다는 점에서 기존 심박동기 삽입술로 인해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서 특히 각광받아왔다. 많은 임상 연구들에서 leadless pacemaker의 안정성과 치료 효과가 입증되어왔으나 real-world에서의 장기적인 시술 성적에 대한 연구는 부재하였다. 본 연구는 leadless pacemaker와 transvenous (TV-VVI) pacemaker의 임상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CMS) administrative claims data를 이용하여 분석한 최초의 연구이다.
전체 6,219명의 MicraTM Transcatheter Pacing System (TPS) 삽입 환자들과 10,212명의 traditional TV-VVI pacemaker 삽입 환자들이 등록되었고 시술 2년째 재시술, 만성합병증, 전체 사망률 등을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leadless pacemaker는 TV pacemaker에 비해 재시술을 38% (Micra 3.1% vs. TV-VVI 4.9%; adj. HR 0.62, 95% CI: 0.45-0.85, P=0.003), 만성합병증을 31% (Micra 4.6% vs TV-VVI 6.5%; adj. HR 0.69, 95% CI: 0.60-0.81, P<0.0001) 감소시켰다. 비록 leadless pacemaker를 삽입한 환자들에서 더 많은 동반질환들(esp., ESRD 12.0% vs. 2.3%, renal dysfunction 48.8% vs. 42.1%, higher Charlson Comobidity Index score 5.1 vs. 4.6)이 보고되었으나, 2년째 전체 사망률에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adj. HR 0.97, 95% CI 0.91-1.04, P=0.37).
Leadless pacemaker는 전세계적으로 Micra가 유일하게 2016년도 FDA 승인을 받은 이후 최근 국내에도 도입되어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leadless pacemaker를 장기간 사용한 많은 수의 환자들에서 그 안정성과 효용성을 입증한 연구로서 시술자와 환자들이 개개인에게 좀 더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는데 좋은 근거를 제시해 주는 연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