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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협착증 환자에서 분획혈류예비량과 협착관상동맥내 심전도계측을 통한 ST분절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
강원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이봉기, 천광진, 이동규, 정대준, 김희정, 김세현, 김경현, 조병렬
연구배경 및 목적: 분획혈류예비량(FFR)은 관상동맥협착의 평가에 있어 유의한 허혈의 유발여부를 예측하는 객관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관상동맥내에 삽입된 유도철선을 전극으로 이용하여 심전도를 계측하고 관상동맥중재술 시 ST분절의 변화를 관찰한 연구들이 있으며 이 경우 체표 심전도기록에서 나타나지 않는 변화가 관상동맥내 유도에서는 유의하게 나타남이 보고된 바 있다. 가역성 심근허혈시에는 ST분절의 왜곡이 나타날 수 있음에 착안하여 본 연구에서는 유의한 관상동맥협착이 있는 환자에서 약물부하 병행하에 관상동맥내의 심전도를 계측하여 FFR의 결과와 연관되는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안정형협심증이나 불안정성협심증으로 내원하여 시행한 관상동맥조영술 후 육안상 diameter stenosis가 70% 이상으로 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PCI시 병변혈관의 FFR을 측정하여 0.75 미만인 경우, 해당 혈관의 원위부에 BMW 유도철선을 거치한 후 체표심전도의 V1유도 연결선을 유도철선 말단에 접촉시켜 이를 통한 심전도를 기록하였다. 관상동맥내 심전도 측정시 심박수 및 수축증가를 통한 부하를 위해 도부타민의 정주(10~20μg/kg/min), 또는, 최대충혈을 통한 혈역학적 부하를 위해 중심정맥을 통한 아데노신의 연속정주(140μg/kg/min)를 병행하였다. 이후 나타나는 관상동맥내 유도를 통한 심전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연구결과: 모두 22명의 환자에서 검사가 시행되었으며, 평균연령은 62±9세, 남자가 55%였고, 고혈압은 59%, 당뇨병은 32%, 흡연자는 27% 고지혈증은 27%였으며, 안정형협심증이 63.6%, 불안정형협심증이 36.4%였다. 표적혈관은 좌전하행지가 63.6%, 좌회선지가 18.2%, 우관상동맥이 17.8% 였고, 도부타민부하는 54.5%, 아데노신부하는 45.5%에서 시행되었다. 저용량(10μg/kg/min) 및 고용량(10~20μg/kg/min) 도부타민 부하시와 아데노신 부하시 모두 관상동맥내 유도에서 ST분절의 하강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동시에 기록된 체표유도에서도 ST분절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풍선성형술시 팽창된 풍선에 의한 혈류의 일시적 완전폐쇄시에는 관상동맥내 유도 및 체표유도 모두에서 해당벡터의 유의한 ST 상승이 관찰되었고, 이는 체표유도보다 관상동맥내 유도에서 평균 14±5초 빠르게 나타났다. 약물부하 및 시술과 관계된 중대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도부타민 부하시 75%에서 심계항진 및 흉부불편감을 호소하였으며, 아데노신 부하시에는 60%에서 어지러움, 흉부불편감을 동반한 방실차단과 서맥이 나타났다. 결론: FFR로 증명된 유의한 관상동맥협착환자에서 약물부하를 병행한 관상동맥내 심전도 계측시 유의한 ST분절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관상동맥내 심전도계측법으로는 FFR을 대체하는 것이 곤란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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