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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맥 분지 병변에서 2-스텐트 치료 전략 사이의 임상 경과 비교 - 국내 다기관 코호트 연구
1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2보라매병원, 3삼성서울병원, 4전남대학교병원, 5충남대학교병원, 6고려대학교 구로병원, 7국립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8서울아산병원, 9원주기독병원, 10강동성심병원, 11영남대학교병원, 12계명대 동산의료원, 13아주대학교병원
신동호¹, 박경우1, 구본권1, 오일영1, 서재빈2, 권현철3, 정명호4, 성인환5, 나승운6, 양주영7, 박승정8, 윤정한9, 한규록10, 박종선11, 허승호12, 탁승제13, 김효수¹
배경 관동맥 분지 병변의 치료에 2-스텐트 전략이 요구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이때 사용되는 여러 술기들간의 비교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기관 등록자료를 이용하여 2-스텐트 전략 중, 스텐트 삽입 혈관 순서에 따라 ‘모혈관 우선 스텐트 삽입 전략 (A strategy)’과 ‘곁가지 우선 스텐트 삽입 전략 (S strategy)’으로 분류한 뒤, 둘 사이의 임상경과를 비교하였다.

연구방법 2004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국내 16개 심혈관센터에서 관상동맥 분지부의 병변으로 약물용출스텐트를 이용하여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 1668명이 web-based registry인 COBIS registry에 등록되었다. 이 중 A strategy (109명)와 S strategy (140명)의 2-스텐트 전략을 사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 후 3년간의 추적관찰 동안 심혈관계 사망, 심근경색증, 스텐트 혈전증의 hard endpoint와 목표 병변 재관류술의 발생을 기록, 비교하였다. 두 군간 특성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성향-점수를 산출하고, 다시 이를 inverse-probability weight와 standardized mortality/morbidity ratio weight로 변환하여 marginal structural model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S strategy를 사용해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A strategy에 비해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좌전하행지 병병, 그리고 abciximab과 cilostazol의 투약이 더 많았다. 또한 S strategy에서 모혈관과 곁가지의 reference diameter가 더 크고 병변도 더 길었고, 모혈관의 스테트 직경은 더 작았으며 Final kissing inflation (FKI)을 적게 시행하였다. 추적 관찰 기간의 중앙값은 20.2개월이었고, 그 동안 사망 1례, 심근경색증 4례 (스텐트 혈전증 2례 포함), 재관류술 12례가 발생하였다. 심혈관계 사망, 심근경색증 및 스텐트 혈전증의 발생률은 S strategy를 사용한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4.9% vs. 0% after S vs. A strategy, p=0.045), 목표병변 재관류술은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2% vs. 7.1% after S vs. A strategy, p=0.682). 또 다른 hard endpoint의 예측인자는 FKI시행 여부였다 (univariate HR 0.061; 95% CI 0.007~0.547, p=0.013). A strategy에서는 90%의 환자에서 FKI을 시행하여 FKI 여부에 따른 임상경과를 비교할 수 없었지만, S strategy에서는 FKI 시행한 군에서 예후가 유의하게 좋았다 (hard endpoint 발생률 1.1% vs. 15.9% for S with FKI vs. S without FKI, p=0.011). FKI는 목표병변 재관류술의 발생과는 관련이 없었다.

결론 관동맥 분지 병변에 대해서 2-스텐트로 치료를 할 경우, 가능하다면 모혈관에 먼저 스텐트를 삽입하는 접근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2-스텐트 전략시에는 FKI을 시행하여야 하며, 특히 곁가지에 스텐트를 먼저 삽입하는 전략을 취할 경우에는 반드시 FKI을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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