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춘덕¹, 조윤경¹ , 박형섭¹ , 윤혁준¹ , 남창욱¹ , 김형섭¹ , 허승호¹ , 김윤년¹ , 김권배¹ , 길윤정² , 박희준² |
심장 질환 환자의 생활양식과 입원 및 시술 후 변화에 대한 연구
Backgrounds and Objectives : 심혈관 질환자에서 식이 및 생활 습관 중재는 일차적 치료 방법이나 입원과 시술 후 생활양식의 변화를 조사한 연구는 드물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입원 환자 및 외래 환자에서 그 양상을 조사해 보고 시술 후 변화 양상과 입원 및 외래 재진 환자의 양상의 차이를 조사해 보았다.
Subjects and Methods : 입원 초진 환자 327명(남자=164명, 여자=163명), 외래 초진 환자 437명 (남자=191명, 여자=245명)을 대상으로 체중, 키, 허리둘레, 체질량 지수를 계측하고 식이 및 생활습관을 묻는 설문 조사를 하였다. 이 중 외래 재진을 받았던 입원 환자 41명(남자=19명, 여자=21명; 시술 받은 환자=25명, 시술 받지 않은 환자=16명)을 평균 25.5일 후 추적 관찰하여 그 변화를 조사하고, 입원 및 외래 환자 93명(남자=43명, 여자=50명; 입원 환자=41명, 외래 환자=52명)을 평균 18.5일 후 추적 관찰하여 그 변화를 조사하였다. 좋은 생활습관에 관하여 규칙적 운동은 30분 이상, 주 5회~7회로 하였고, 적당 음주는 0~2잔, 주 1회~2회로 하였으며 흡연은 금연하였거나 전혀 피우지 않은 것으로 하였으며 적당한 체중과 허리둘레는 체질량 지수가 25 kg/m²미만이며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미만, 여자는 80cm 미만으로 규정하였다. 운동, 적당 음주, 흡연, 비만도와 복부 미만에 관하여 실천하고 있는 항목 수를 점수화하여 생활습관 점수 0~4점을 주었다. 건강한 식습관을 묻는 10가지 항목 중에서 0~3, 4~7, 8~10점을 만족하는 환자수를 조사하였다.
Results: 외래 초진 군이 입원 초진 군에 비해 규칙적 운동을 하는 수가 많았다. ( 35.9% vs 13.5%, p=<0.001). 입원 초진 군이 외래 초진군보다, 그리고 입원 재진 군이 외래 재진 군보다 적당 음주의 경향을 보여 주었다 (p=0.084 vs p=0.059). 외래 초진 군이 입원 초진 군보다 비 흡연 및 이전 흡연이 더 많았다( 59.5% vs 51.7%, p=0.031). 이 모든 결과를 고려한 생활 및 식습관 점수에서 외래 초진 군이 입원 초진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p<0.001). 시술 전후에 유의한 변화는 없었고 입원 재진 군과 외래 재진 군과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Conclusion :입원 과 시술 후 식이 및 생활습관의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입원과 중재 시술을 경험할 때 식이 및 생활습관에 관한 교육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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