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s:
약물 용출 스텐트(DES)를 이용한 관상동맥 중재술은 내피세포의 손상 및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또한 다른 DES에 비해 Zotarolimus eluting stent (ZES)는 내피세포의 빠르고 일정한 healing을 보이며 내피세포의 기능 부전 또한 상대적으로 적다고 알려져 있다. Endothelial progenitor cells (EPC)는 관상동맥 중재술 후에 재내세피화와 혈관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현재 널리 사용되는 3가지 DES 삽입 후에 순환하는 EPC의 변화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Method and Result:
관상 동맥 질환을 가지고 전북대학교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에게서 관상동맥 중재술 시행후에 1개월과 4개월째 혈액을 채취하여 flow cytometry를 이용하여 CD34+VE-cadherin+, CD34+KDR+ 그리고 CD34+vWF+를 조사하였다. 각각의 DES는 Sirolimus eluting stent (SES) 20명, Paclitaxel eluting stent (PES) 20명, 그리고 ZES 20명이었다. 삽입한 DES의 종류에 상관없이 내원시 심혈관계 위험인자 (나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단명, 관상 동맥 질환의 정도, 검사실 소견 그리고 약물 복용의 상태에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삽입 받은 DES에 따라 삽입 후 1개월째 CD34+VE-cadherin+, CD34+KDR+, CD34+vWF+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ZES를 삽입 받은 환자에서 4개월째 CD34+VE-cadherin+ (p=0.014)과 CD34+KDR+ (p<0.001)이 유의하게 많았다. 또한 4개월과 1개월의 증가된 변화량(∆)을 보았을 때, ZES를 삽입 받은 환자에서만 CD34+VE-cadherin+, CD34+KDR+, CD34+vWF+ (∆, p=0.014, p<0.0001, p=0.026)모두에서 유의하게 증가된 변화량을 나타내었다(Table).
Conclusion:
다른 DES와 비교해 볼 때 ZES를 삽입 받은 환자에서 4개월째 EPC와 변화량에 있어 유의하게 많이 증가하였다. 이는 DES 삽입 후에 나타나는 내피세포 기능 부전에 있어 ZES 삽입 후에 다른 2가지 DES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음을 시사할 수 있으며 EPC의 변화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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