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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sk of a Traffic Accident during Driving in Patients with Implantable Cardioverter-Defibrillator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박재석, 신승용, 곽재진, 최종일, 임홍의, 박상원, 김영훈
배경: 심실빈맥과 심실세동으로 인해 이식형 심장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들에서 운전하는 동안 발생한 부정맥과 전기충격은 교통사고율을 증가시킬 것으로 흔히 우려된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에서의 교통사고율과 운전을 제한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지난 10년간 이식형 심장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 73명중에 시술 후에도 직접 운전을 하고 있는 환자 36명(남:여=34:2, 연령 54.4±9.1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진료기록과 전화통화를 통해 운전여부와 교통사고 여부를 확인하였고, 대상환자들의 교통사고율을 경찰청 자료상의 일반운전자들의 교통사고율과 비교하였다. 결과: 조사기간 47.8±31.3개월 동안, 36명의 대상환자들 가운데 13명(36.1%)에서 심실부정맥이 발생하였고, 10명(27.8%)에서 therapeutic shock, 5명(13.9%)에서 antitachycardiac pacing(ATP), 9명(25.0%)에서 inappropriate shock이 발생하였다. 18명(50.0%)에서만 shock 또는 ATP이 아무것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기간 동안 대상환자들에서 접촉사고를 포함한 모든 교통사고는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2007년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일반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은 연간 자동차 1만대 당 105.7건(1.07%)이고, 이는 대상 환자들의 교통사고율과 차이가 없었다(p>0.05). 그러나, 조사대상 환자 36명 가운데 3명(8.3%)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날 뻔하였고, 1명(2.7%)에서는 부정맥과 관계없는 접촉사고 후에 말다툼 도중에 심한 현훈이 발생하였다. 결론: 이식형 심장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들에서 운전하는 동안 부정맥과 이로 인한 전기충격을 경험한 사람은 없었고, 교통사고율도 일반운전자에 비해 더 높지 않았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에서 개인운전을 제한할 필요성은 없음을 시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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