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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주간부 분지병변에서 비보호 단순 “cross-over” 스텐트시술 시 분지혈관에 대한 추가적 풍선시술의 임상적 효과
아주대학교병원
문재현, 최소연,탁승제,양형모,박진선,임홍석,최병주,윤명호,정명일,황교승,신준한
배경: 관동맥 분지병변에서 단순 스텐트시술이 복잡 스텐트시술에 비해 임상성적이 좋으며, 복잡 스텐트시술 후의 추가적 풍선시술은 임상성적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단순 “cross-over” 스텐트시술시 분지혈관에 대한 추가적 풍선시술이 임상성적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방법: 2004년 1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좌주간부 분지병변에 약물용출 스텐트를 이용하여 시술을 했던 환자 중, 단일 스텐트가 분지혈관(좌회선지)의 개구부를 가로지르도록 모지(좌주간지~좌전하행지)에 삽입된 단순 “cross-over” 스텐트시술 환자 8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스텐트 삽입 후 분지혈관에 추가적 풍선시술을 시행했던 환자군(풍선시술군, n=32)과 비시행 환자군(비시술군, n=50)에서 모지 및 분지의 시술 전, 스텐트삽입 직후, 시술 후 그리고 추적 관찰시에 quantitative coronary angiographic analysis를 측정하였다. 일차연구종점으로는 추적 관찰시의 주요심장사건발생(사망, 심근경색, 재협착(추적 관상동맥조영술에서 50%이상의 협착) 및 표적병변 재관류술)을 조사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연령은 59±12세(남자; 51명)였고 32명(39%)에서 추가적 풍선시술이 시행되었다(final kissing balloon:63%, provisional side branch balloon:37%). 풍선시술군과 비시술군간에 MEDINA classification에 따른 분지병변 분류는 차이가 없었으며(p=0.747), 삽입된 약물용출 스텐트의 종류도 차이가 없었다(p=0.381). 스텐트삽입 직후 분지의 개구부 잔존협착이 50%이상인 경우에 추가적 풍선시술이 더 많이 시행되었고(50% vs. 26%, p=0.027), 풍선시술군에서는 분지개구부 협착정도가 스텐트삽입 직후 47±20%에서 시술 후 27±15%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0.001), 최종 잔존협착정도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모지;10±4% vs. 10±4%, p=0.634, 분지개구부;27±15% vs. 32±24%, p=0.324). 임상추적을 위한 평균관찰기간은 17±9 개월이었다. 임상추적관찰 중 사망이나 심근경색의 발생은 없었으며, 재협착은 16명(19.5%, 분지개구부 단독;10명, 모지 단독;4명, 양쪽;2명), 표적병변재관류술은 9명(10.9%, 분지개구부 단독;3명, 모지 단독;4명, 양쪽;2명)이었다. 두 군간에 심장사건발생(p=0.617), 재협착(전체;p=0.543, 분지개구부;p=0.669) 및 표적병변재관류술(전체;p=0.711, 분지개구부;p=0.963) 발생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스텐트삽입 직후 분지개구부 잔존협착여부(50%기준)에 따른 풍선시술은 50% 이상의 잔존협착이 있었던 경우 유의하게 개구부 잔존협착을 호전시켰으나(p<0.001), 풍선시술여부는 잔존협착정도와 관계없이 재협착 (50% 잔존협착시; 전체 p=0.452, 개구부 p=0.453: <50%; 전체 p=0.434, 개구부 p=0.983)이나 재관류술 (50% 잔존협착시;전체 p=0.422, 개구부 p=0.259: <50%; 전체 p=0.428, 개구부 p=0.918)과 관련이 없었다. 결론: 좌주간부 분지병변에서 비보호 단순 "cross-over” 약물용출 스텐트시술 시 분지혈관에 대한 추가적 풍선시술은 시술후 분지혈관 개구부의 협착 정도를 개선시키나 장기 주요심장사건 발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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