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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연관연구를 통한 변이형 협심증의 유전적 다형성 규명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심혈관센터¹ , 분당서울대병원 내과학교실 심혈관센터² , 아산병원 순환기내과³ , 충남대병원 순환기내과⁴,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5
강시혁¹, 박경우¹, 조영석² , 송재관³ , 이재환⁴ , 정우영5, 이해영¹, 강현재¹ , 구본권¹, 오병희¹, 박영배¹
배경: 이형협심증은 허혈성심질환의 하나로서, 관상동맥의 협착이나 혈전보다는 혈관의 연축으로 인해 협심증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ST 분절의 상승을 동반하는 비노작성 흉통과, 하루 중 circadian variation을 보이는 특징적인 임상 양상을 보이는 이 질환의 병태 생리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질환의 유병율이 서양에 비해 동양,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높다는 점에 근거하여, 이 질환의 발병에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기존 연구를 통해 eNOS, paraoxonase I, α-, β-adrenergic receptor 등의 유전자 다형성 (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이 이형협심증과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져 있다. 본 연구는 최근 도입된 유전자 전장을 분석할 수 있는 genomewide association study (GWAS)를 통해 이형협심증의 발병에 관여하는 유전적 요인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법: GWAS란 최근 인간유전체에 대한 새로운 이해 및 유전자 분석 기법의 발견에 기반하여 수십만 개 단위의 SNP을 한꺼번에 판별하는 새로운 검사방법이다. 본 연구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충남대병원, 보라매병원의 국내 5개 병원에서 관상동맥 조영술 또는 ergonovine-유발 심초음파를 통해 진단된 한국인 이형협심증 환자 241명과, 이에 대응하는 건강인 대조군 723명을 대상으로 한다. 환자군은 환자 본인이 유전자 분석을 포함한 연구방법에 동의한 경우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조군은 국립보건원에서 확보하고 있는 안성-안산 농촌 지역 기반 코호트에서 심혈관질환의 증거가 없는 건강인들 중, 환자와 성별, 연령, 흡연력이 일치하는 3배수의 샘플을 추출하였다. 확보한 샘플은 Affymetrix Human SNP 6.0 GeneChip array를 이용하여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 100,000개의 SNP을 genotyping 하였다. 현재 genotyping을 마치고, 통계기법을 이용하여 association analysis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계 순환기 학술대회 전에 분석이 완료될 예정이다. 결론: 본 연구는 현재까지 이형협심증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들 중 최대 규모의 유전자 분석 연구이다. 본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 연축의 유전적 소인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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