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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관상동맥 완전폐쇄를 지닌 급성심근경색증의 재관류시 Bezold-Jarisch reflex 발생과 관동맥조영술 소견과의 연관성
한양의대 심장내과
최성일, 박환철, 이재웅, 김순길, 신진호, 김경수, 김정현, 임헌길
배경: 우관상동맥 완전폐쇄를 지닌 급성심근경색증의 재관류시 Bezold-Jarisch reflex라고 불리는 저혈압과 서맥이 발생하는 것이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심박동기 조율이나 보존적인 쇽 치료로 대개 호전되는 경우를 나타내어 이런 현상들의 정확한 기전이나 예방법에 대한 연구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최근 우관상동맥의 원위부보다 근위부의 완전 폐쇄시 빈발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에 저자들은 관상동맥조영술 폐쇄 병변의 위치와 Bezold-Jarisch reflex 발생과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7년1월부터 2009년3월까지 하벽부의 ST분절상승을 지닌 급성심근경색증으로 본원 응급실에 내원하여 일차적 경피적관동맥중재술(PCI)을 시행받은 환자들 중에 시술 전 혈류흐름이 TIMI 0인 우관상동맥 완전폐쇄를 지녔던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PCI중에 기록된 Polygraphy상의 심전도와 맥박 수 및 혈압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PCI 시술로 혈류 흐름의 개통 직후에 저혈압과 서맥이 동시에 발생했던 군과 정상 혈압 또는 정상 맥박을 지닌 대조군으로 나누어 관동맥조영술의 병변의 위치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일차적 경피적관동맥중재술(PCI)을 시행 받은 전체 환자의 70%에서 저혈압과 서맥이 동시에 발생하였는데, 완전폐쇄 발생위치는 근위부 38.1%, 중간부 40.5%, 원위부 21.4%였으며, 저혈압이나 서맥이 발생하지 않는 환자들의 병변 위치는 근위부 33.3%, 중간부 22.2%, 원위부 44.4%로 Bezold-Jarisch reflex 발생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재관류 전 우심실 분지혈관의 혈류 흐름이 TIMI 3를 나타낸 경우는 저혈압과 서맥이 동시에 존재한 군에선 45.2%로 저혈압이나 서맥을 나타내지 않았던 군의 77.8%에 비해 의미있게 낮았다(p<0.05). 한편 Bezold-Jarisch reflex가 발생한 군에선 Balloon to Stenting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정상혈압으로 회복되는데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다(p<0.05). 결론: 우관상동맥 완전폐쇄를 지닌 급성심근경색증의 재관류시 우심실 분지혈관의 혈류장애가 있었던 경우엔 Bezold-Jarisch reflex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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