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에서 1998년과 2007년의 대사증후군과 그 특성에 따른 변화를 관찰하고자 한다.
Methods: 본 연구는 1998년과 2007년에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였으며, 1998년은 6255명 (남자 2828명, 여자 3427명), 2007년 2908명(남자1188명, 여자1671명)이었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복부비만, 고중성지방, 저 HDL 콜레스테롤, 공복시 고혈당 중 3개 이상을 갖고 있는 경우 진단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과 그 특성들 간의 1998년과 2007년의 변화 양상을 관찰하고자 한다.
Results: 평균연령은 1998년 42.2±14.9세 (남자 41.7±14.2, 여자 43.3±16.4), 2007년 44.3±15.8세 (남자 42.6±5.4, 여자 45.3±15.3) (p<0.001). 1998년과 2007년의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각각 27.0%와 28.8% 이었다 (percent change 6.6%, p=NS). 저 HDL 콜레스테롤의 경우 1998년 35.5%에서 2007년 63.5%로 증가하였으며 (percent change 78.8%, p<0.001), 복부비만의 경우 1998년 29.6%에서 2007년 34.4%로 증가하였고 (percent change 16.2%, p<0.001), 고중성지방의 경우 1998년 27.5%에서 2007년 30.2%로 증가하였다 (percent change 9.8%, p<0.001). 고혈압의 경우, 1997년에는 37.6%이었으나 2007년에는 28.9%로 감소하였고 (percent change -71.1%, p<0.001), 공복시 고혈당의 경우도 1997년 37.3%에서 2007년 22.7%로 감소하였다 (percent change -77.3%, p<0.001). 대사증후군의 경우, 남자는 1998년 25.0%에서 2007년 28.8%로 증가하였고(percent change 15.2%, p<0.001), 여자는 28.8%에서 28.9%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percent change 0.4%, p=NS). 저 HDL 콜레스테롤의 경우, 남자는 1998년 24.5%에서 2007년 56.1% 로 증가하였고 (percent change 129.0%, p<0.001), 여자의 경우도 1998년 45.4%에서 70.7%로 증가하였다 (percent change 55.7%, p<0.001). 복부비만의 경우 남자는 19.7%에서 25.3%로 증가하였고 (percent change 28.4%, p<0.001), 여자의 경우도 38.5%에서 43.3%로 증가하였다 (percent change 12.5%, p<0.001). 고중성지방은 남자는 35.4%에서 37.2%로 증가하였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percent change 5.1%, p=NS), 여자의 경우 20.3%에서 23.5%로 증가하였다 (percent change 15.8%, p<0.001). 고혈압의 경우 남자는 45.2%에서 32.7%로 감소하였고 (percent change -27.7%, p<0.001), 여자의 경우도 30.8%에서 25.3%로 감소하였다 (percent change -17.9%, p<0.001). 공복시 고혈당도 남자는 39.6%에서 26.6%로 감소하였고 (percent change -32.8%, p<0.001), 여자의 경우도 35.2%에서 18.8%로 감소하였다 (percent change -45.6%, p<0.001).
Conclusion: 1998년과 2007년간에 대사증후군은 유의하게 증가하지는 않았으나 그 특성 중 저 HDL 콜레스테롤, 복부비만과 고중성지방은 현저하게 증가하였고, 고혈압과 공복시 고혈당의 유병율은 감소하였다. 따라서 식이요법의 변화와 규칙적인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을 강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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