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춘, 정명호, 김인수, 박수환, 김정훈, 이두환, 김남윤, 박진희, 이재훈, 정영숙, 박현아, 김성수, 김현국, 조경훈, 김민철, 고점석, 이민구, 박근호, 심두선, 윤현주, 김계훈, 박형욱, 윤남식, 김주한, 홍영준, 안영근,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박옥규 |
배경: 최근 14 년 동안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 받은 65세 이상 고령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및 관상동맥 병변의 변화추이를 살펴보았다.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 받은 환자 6,423명을 대상으로 I군(n=126): 1996-1997년, II군(n=191): 1998-1999년, III군(n=324): 2000-2001년, IV군(n=650): 2002-2003년, V군(n=1,097): 2004-2005년, VI군(n=1,211): 2006-2007년 VII군(n=1,089): 2008-2009년으로 분류하여, 이들의 시간경과에 따른 임상변화와 관상동맥 병변의 변화 및 관상동맥 중재술의 성공률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연도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 환자들의 수는 증가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평균연령(I군: 69.9±4.1, II군: 70.4±4.1, III군: 71.2±5.1, IV군: 71.4±5.1, V군: 71.7±5.2, VI군: 72.1±5.3세, VII군: 72.7±5.5세 p<0.001) 및 80세 이상의 초고령 환자 비율(I군: 0.5%, II군: 1.2%, III군: 5.6%, IV군: 12.1%, V군: 19.3%, VI군: 29.7%, VII군: 31.6% p<0.001)이 증가하였다. 여성의 비율(I군: 35.7%, II군: 46.1%, III군: 35.2%, IV군: 41.5%, V군: 41.6%, VI군: 42.1%, VII군: 44.6% p=0.047)이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불안정형 협심증(I군: 40.0%, II군: 47.9%, III군: 35.2%, IV군: 35.4%, V군: 40.9%, VI군: 36.7%, VII군: 32.5% p<0.001) 및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I군: 40%, II군: 38.3%, III군: 47.8%, IV군: 46.0%, V군: 33.8%, VI군: 28.9%, VII군: 27.3% p<0.001)은 감소하였고, 안정형 협심증(I군: 4.0 %, II군: 3.6%, III군: 6.8%, IV군: 8.8%, V군: 10.0%, VI군: 15.2%, VII군: 14.3% p<0.001) 및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증(I군: 0%, II군: 10.2%, III군: 9.9%, IV군: 9.2%, V군: 15.0%, VI군: 18.8%, VII군: 25.6% p<0.001)은 증가하였다. 관상동맥병변은 좌주간지병변(I군: 0%, II군: 1.0%, III군: 0.3%, IV군: 0.6%, V군: 3.1%, VI군: 3.9%, VII군: 4.8% p<0.001)이 상승하였으나고 약물 용출스텐트의 사용빈도는 증가하였다(IV군:3.7% V군 64.8%, VI군 85.5%, VII군 82.6% p<0.001). 이러한 추세는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여 분석하였을 때도 비슷하였고 관상동맥 중재술의 전체 성공률은 98.8%였다.
결론: 최근 10여 년 동안 초고령 환자 및 여성 환자에서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받는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안정형 협심증 및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증 환자 및 좌주간지병변을 보이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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