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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경동맥 및 신동맥의 협착이 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 후 뇌경색 및 급성 신부전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이재항, 황호영, 김기봉
목적 :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 경동맥과 신동맥의 협착성 병변이 있는 경우 개심술 후 뇌경색이나 급성 신부전증의 발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술 전 CT angiography를 통하여 경동맥과 신동맥의 협착이 동반된 경우에서 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 후 뇌경색 및 급성 신부전증의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였다. 방법 : 2004년 1월부터 2009년 3월까지 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은 901명의 환자 중 술 전 CT angiography를 시행받은 8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64.9±9.0 세였으며, 그 중 566명(69%)가 남자였다. 수술 전 뇌경색을 진단받은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107명(13%)였으며, 수술 전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78명(10%)였다. 술 전 CT angiography를 통하여 경동맥 또는 신동맥 협착이 있는 환자군과 정상인 환자군으로 나누어서, 술 후 뇌경색 또는 신부전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으며, 단변량분석과 다변량분석을 통하여 술 후 뇌경색과 신부전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결과 : 일측에 70% 이상의 경동맥협착이 있는 환자는 94명(11.5%)였으며, 수술 후 뇌경색이 발생한 환자는 6명(0.74%)이었다. 경동맥협착이 있는 환자군에서 술 후 뇌경색의 빈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으며, 다변량분석 결과 술 후 뇌경색의 빈도는 환자의 연령 (p=0.016, HR 1.17) 이 유일한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일측에 70% 이상의 신동맥협착이 있는 환자는 92명(11.3%)였으며, 수술 후 신부전이 발생한 환자는 37명(4.53%)이었다. 양쪽 환자군에서 술 후 신부전의 빈도는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다변량분석 결과 술 전 만성신부전(p<0.001, OR 7.67)과 고혈압(p=0.036, OR 4.10)이 있었던 경우, 술 후 심방세동(p<0.001, OR 6.53) 등이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 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 에서 술 전 진단된 경동맥 및 신동맥 협착은 수술 후 뇌경색 또는 신부전의 빈도를 증가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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