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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절제술을 시행받은 지속성 심방 세동 환자에 대한 분석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진은선, 남기병,최기준,김유호
배경: 지속성 심방 세동 환자에 있어서 도자 절제술의 효과 및 시술 후 임상 경과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많은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경험한 지속성 심방 세동에 대한 도자 절제술의 특징 및 임상 경과를 분석하였다. 방법: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본원에 내원한 환자 중 지속성 심방 세동이 확인되고 도자 절제술을 시행받았으며, 3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나이, 성별, 과거력 및 사회력, 투약력, 심방 세동 이환 기간, 도자 절제술 시의 소견, 심방 부정맥의 재발 여부, 재시술 여부 등에 대해 고찰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3.5±9.8세, 심방 세동의 이환 기간은 5.4±4.4년, 좌심방 크기는 44.6±4.6mm 였다. 25명 모두에서 시술 후 동조율로의 전환을 확인하였는데, 도자 절제술 만으로 동조율로의 성공적인 전환이 된 경우가 14명(56%), 직류 전기 율동 전환술을 함께 이용한 경우가 11명(44%)이었다. 폐정맥 고립술만 시행한 경우는 1예 뿐이었고 대부분 좌심방 및 우심방에 추가적 시술이 필요하였다. 추적 관찰 중 동조율로 유지된 환자가 11명(44%), 비전형적 심방 조동을 포함한 심방 부정맥이 재발한 환자가 14명(56%), 재시술이 필요했던 경우가 5명(20%)이었다. 전체 환자 중 심방 세동의 재발은 6명(24%, 3명 발작성, 3명 지속성)에서 관찰되었다. 심방 부정맥의 평균 재발 시기는 9±7.4개월이었다. 도자 절제술만으로 동조율을 유지한 군과 직류 전기 율동 전환을 함께 이용했던 군을 비교하였을 때, 양 군에서 심방 부정맥의 재발 정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동조율 유지: 절제술만 시행한 군 14명 중 7명(50%), 직류전기 율동 전환 시행 군 11명 중 4명(36.4%), p=0.495). 심방 부정맥이 재발한 환자군과 동조율로 유지된 환자군을 비교하였을 때, 나이, 성별, 당뇨병, 고혈압, 흡연, 음주 여부, 심방 세동의 이환 기간, 시술 전 항부정맥제의 복용 여부, 좌심방 크기, 좌심실 구혈율, 동반된 심방 조동 또는 판막 질환의 유무, 3차원 지도의 사용 여부, 비정상 전기도 (complex fractionated electrogram, CFE)의 분포, 절제술 중 심방 조동 및 심방 빈맥 형태로의 변형 여부 등에 모두 양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지속적 심방 세동의 도자 절제술의 효과는, 직류 전기 율동 전환을 함께 이용하였을 때 단기적으로는 우수하나, 평균 9±7.4개월에서 비전형적 심방 조동을 포함한 심방 부정맥의 재발은 56%, 심방 세동의 재발은 24%에서 발생할 수 있다. 시술 전 혹은 시술 시 향후 심방 세동의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는 뚜렷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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