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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동맥판역류에 의한 우심실 확장의 진행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¹ , 소아과학교실² , 영상의학교실³
박한기¹, 유병원² , 김영진³ , 최재영² , 박영환¹
목적 우심실유추로 협착을 동반한 선천성심장기형의 교정 후 발생한 폐동맥판막폐쇄부전이 있는 환자에서 우심실기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조기 폐동맥판막치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인공판막의 내구성과 판막 관련 합병증, 재수술과 관련된 위험을 고려할 때 폐동맥판막치환술의 수술시기는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 폐동맥판막폐쇄부전이 있는 환자에서 우심실확장의 진행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우심실유출로협착이 동반된 선천성심장기형으로 교정수술을 받고, 만성 폐동맥판막역류가 있으며, 심장기능 평가를 위해 2회 이상의 심장 자기공명영상검사(MRI)를 시행하였으며, 자기공명영상검사 중간에 심장수술 혹은 심장관련 중재술을 시행 받지 않은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심장기형은 활로씨4징증 혹은 양대혈관우심실기시이었고, 우심실유출로확장수술 시 나이는 2.7 ± 4.3세이었고, 초기 MRI 검사시의 나이는 15.5 ± 8.6세, 추적 관찰한 MRI 검사까지의 간격은 2.3 ± 0.8년이었다. 결과 자기공명영상검사에서 확장기말우심실용적은 증가하였으며 (146 ± 28 vs 159 ± 28 ml/m2, p=0.02), 폐동맥역류지수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9 ± 11 vs 46 ± 11 %, p=0.35). 확장기말우심실용적 증가의 평균속도는 4.4 ± 10 ml/m2/year 이었고, 11명의 환자에서 5.0 ml/m2/year 이상의 속도로 증가하였으나, 6명의 환자에서는 우심실용적이 감소하였다. 확장기말우심실용적이 180 ml/m2 이하, 폐동맥분지협착이 없는 경우에 확장기말우심실용적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완전교정술 시 환자의 나이, 잔존우심실유출로협착, 폐동맥판막역류지수, 좌심실용적 및 박출지수 등은 우심실확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 폐동맥판막역류가 있는 경우에는 확장기말우심실용적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모든 환자에서 우심실확장이 진행되지는 않으므로 폐동맥판막치환술을 시행하기 전 적절한 수술시기에 대한 주의깊은 결정을 요하며, 자기공며영상검사는 우심실기능 평가를 위한 매우 유용한 검사인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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