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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동종판막의 중장기 성적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정성호, 제형곤, 주석중, 송현, 정철현, 이재원
배경: 최근 인공판막의 성적이 점점 향상되고 있으나, 내구성과 항응고제의 사용이 필요없는 이상적인 판막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본 연구는 항응고제의 사용이 필요없고, 감염에 강하고, 혈역학적으로 우수하다고 알려진 동종 판막의 임상적인 활용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중-장기 성적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본원에서 동종판막이식술을 시행받은 환자중에서 성인 심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동종판막은 모두 cryopreservation으로 보관하였고, 연구 기간동안 동종 판막을 보관하는 술식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의무기록을 중심으로 사용된 동종 판막의 종류, 크기, 사용된 질환을 분석하고, 재수술률과 생존률, 심장 초음파 결과를 바탕으로 동종 판막 실패율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총 54명의 환자에서 55개의 동종판막(대동맥판막: 27, 폐동맥판막: 26, 미확인:2)이 사용되었다. 수술 당시 평균 나이는 40.7±15.2세였고, 남자 환자가 41명이었다. 평균 심폐기 가동시간, 대동맥 차단시간은 각각 224±74분, 176±50분이었다. 대동맥 판막질환에 사용된 경우가 30례 (심내막염: 20례, 대동맥염: 7례, 기타: 3례), Ross 술식에서 폐동맥 판막 치환술에 사용된 경우가 23례, 일차적인 폐동맥 판막 질환에 사용된 경우가 2례 였다. Ross술식에서 폐동맥 판막치환술에는 모두 폐동맥동종판막이 사용되었고, 대동맥 판막치환술에서는 1례를 제외하고 모두 대동맥 동종판막이 사용되었다. 마지막 초음파 결과에서 판막간 peak velocity는 대동맥 판막(평균 수술 후 2.4년)이 1.96m/sec, 폐동맥 판막(수술 후 4.4년)이 2.41m/sec였다. 수술 사망률은 5.6% (3/54)였고, 5년 및 10년 생존률은 각각 82.8±5.2%, 71.4±7.1%였다. 동종판막 재수술 회피률은 5년, 9년 각각 85±5.3%(대동맥판막: 77.2±8.2% vs 폐동맥판막: 95±4.9%), 81.9±5.9% (대동맥판막: 68.6±10.9% vs 폐동맥 판막: 95±4.9%)였다. 동종판막 실패 회피률(중등도이상의 협착 혹은 폐쇄부전)은 5년, 9년 각각 73.8±6.9% (대동맥판막: 56.8±12.6% vs 폐동맥판막: 87.1±7.0%), 69.2±7.9% (대동맥 판막: 56.8±12.6% vs 폐동맥 판막: 79.8±9.4%)였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동종판막의 수술 후 혈역학적인 기능은 우수한 것을 알 수 있었으나, 재수술회피율이나 동종 판막 실패율에 있어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대동맥 판막 치환에 사용된 경우는 적응증이 된 질환이 많은 경우 대동맥 근위부를 침범한 심한 심내막염이나 대동맥염의 환자라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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