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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성 심방세동이 발생하는 일중 시간과 심방조기박동의 특징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형욱, 강원유, 이신은, 고점석, 이민구, 김수현, 박근호, 심두선, 윤남식, 윤현주, 홍영준, 김주한, 안영근, 정명호,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배경 및 목적: 발작성 심방세동은 심방조기박동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 폐정맥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립성 발작성 심방세동에서 심방세동을 야기하는 심방조기 박동의 특징과 24시간 주기에 따른 변화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본 연구는 고립성 발작성 심방세동 (Lone, paroxysmal AF) 에서 24시간 주기에 따른 발생빈도와 심방조기박동을 분석하여 심방세동이 흔히 발생하는 시간과 심방조기 박동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심계항진을 주소로 내원하여 기록한 24시간 심전도에서 5분 이상 지속되는 심방세동기록되고 신체 및 검사실 검사에서 고립성 심방세동으로 진단한 군을 I군 (66명, 남:여=42:24, 61±7세), 빈번한 심방조기 박동이 있으나 심방성 빈맥이 없었던 군을 II군 (28명, 남:여=20:8, 62±7세)으로 하였다. 24시간 중 심방세동이 발생하는 시간과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심방조기박동의 주기간격, 심방조기박동의 빈도 및 형태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I군과 II군 간 연령, 성별 등의 차이는 없었다. 심방세동은 다양한 시간대에서 발생했으나 3-6시와 9-12시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였고 (각각 17%, 19.1%) 0시-3시 사이에 빈도가 가장 낮았다 (2.1%).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심방조기 박동의 주기간격은 I군 413±77 ms, I군 568 ms±133 ms로 I군에서 유의하게 짧았다 (p=0.001). 빈맥 발생 전 동율동 주기간격은 I군 849±212 ms, I군 944 ms±161 ms로 I군에서 더 짧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0.355). 24시간 중 나타난 isolated, couplet, bigeminal 형태의 심방조기 박동의 빈도도 양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각각 2.6±3.0% vs 2.6±3.0%, 0.9±1.2% vs 1.2±1.4%, 0.7±1.9% vs 0.6±0.7%, p=0.993, 0.652, 0.866). 심방세동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 시간대인 3-6시와 9시-12시의 심방조기박동의 주기간격, isolated, couplet, bigeminal 형태 빈도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발작성 심방세동은 새벽이나 오전 중에 흔히 발생하였고 심방세동 발생시 심방조기 박동의 주기 간격은 심방세동을 일으키지 않는 조기박동에 비하여 주기 간격이 짧아 발작성 심방세동의 발생에 자율신경계와 심방조기박동의 주기간격이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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