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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유발성 심근증과 심근염 감별에 심전도가 도움이 되는가?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형욱, 강원유, 이신은, 고점석, 이민구, 김수현, 박근호, 심두선, 윤남식, 윤현주, 홍영준, 김주한, 안영근, 정명호,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배경 및 목적: 스트레스 유발성 심근증과 심근염은 흉통, 호흡곤란, 심전도 이상, 심근 표지자의 상승으로 유사한 임상소견을 보인다. 스트레스 유발성 심근증은 대부분 대증적 치료로 회복할 수 있으나 심근염은 때로 적극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급성 심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진단은 치료에 중요하다. 본 연구는 유사한 임상 양상을 지닌 두 질환을 심전도로 감별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흉통, 호흡곤란, 심전도 이상, 심근표지자의 상승 등이 있어 시행한 관동맥 조영술에서 유의한 협착이 없고 심첨부의 풍선 모양을 보여 스트레스 유발성 심근증으로 진단하였던 27명 (남:여=5:22, 66±12세)과 심초음파도에서 심근염에 합당한 소견과 심근조직검사에서 심근염으로 확진하였던 36명 (남:여=23:13, 46±13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스트레스 유발성 심근증은 여자, 심근염은 남자에서 많았다 (p<0.001). 양군에서 동율동 수, PR 및 QRS파 간격 등에 차이는 없었다. QT 및 QTc 간격은 I군에서 II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길었다 (454±74ms vs 396±56ms, 519±78ms vs 441±44ms, 각각 p=0.001, <0.001). Q 파는 I군에서 6명 (22.2%), II군에서 9명 (25.0%)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I군에서는 흉부유도에서만 나타난 반면 II군에서는 하벽유도 3명 및 흉부유도 5명, 하벽 및 흉부유도 1명에서 나타났다. ST절 상승은 I군 7명(25.9%), II군 10명 (27.8%)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ST절 하강은 I군 1명 (3.7%), II군 5명 (13.9%)로 차이는 없었다 (p=0.388). 심실빈맥이나 심실세동은 I군 1명 (3.7%), II군 4명 (12.9%) 이었으며 2도 II형 이상의 방실전도차단은 I,II군에서 각 1명씩으로 양 군간 차이는 있었다. T파 역위는 I군 24명 (88.9%)에서 있었으나 II군 16명 (51.6%)로 I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p=0.001). 특히 거대 T파 역위가 I군에서 15명 (55.5%)에서 나타났으나 II군에서는 없었다 (p<0.001). 동서맥은 I군 2명 (7.4%), II군 1명 (3.2%)로 양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QTc간격 480 ms이상과 거대 T파가 있는 경우가 I군 14명, II군 0명으로 예민도 51.9%, 특이도 100%, 양성 예측도 100%, 음성 예측도 74%였다. 결론: 비슷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스트레스 유발성 심근증과 심근염의 감별진단에 QTc 간격 480 ms 이상과 거대 T파의 존재는 심근염을 배제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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