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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에서 내피세포 기능 이상은 혈전색전의 위험인자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박형욱, 강원유, 이신은, 고점석, 이민구, 김수현, 박근호, 심두선, 윤남식, 윤현주, 홍영준, 김주한, 안영근, 정명호, 조정관, 박종춘, 강정채
배경 및 목적: 심방세동에서 혈전 색전증의 발생에 기여하는 인자로는 고령, 승모판 협착증, 고혈압, 당뇨병, 기계판막 존재, 혈전색전증 기왕력, 좌심실기능장애 등이 알려져 있다. 심방세동에서 내피세포 기능이상이 보고되었으나 혈전색전증의 예측인자로서 유용한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내피세포 기능이상을 반영하는 혈중 인자가 혈전색전증을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차례 이상의 심전도에서 심방세동이 기록되었고, 혈전색전의 기왕력이 없으며 내원 후 공복 상태에서 혈관내피세포 기능, 염증반응인자, 혈소판 기능 등을 반영하는 혈액 표지자를 검사하여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19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혈전색전이 발생한 26명을 I군 (남:여=16:10, 61±11세), 발생하지 않은 167명을 II군 (남:여=98:69, 62±11세)로 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평균추적 관찰 기간은 32±9 개월이었다. 양 군에서 고혈압, 당뇨병, 승모판막질환, 확장성 심근증 등의 빈도의 차이는 없었으나 I군에서 관동맥 질환이 더 많았다 (30.8% vs 14.4%, p=0.045). 사용한 항부정맥제 종류, ACEI 또는 ARB, 아스피린 (50 vs 46.7%, p=0.834) 또는 와파린 (46.1 vs 53.8%, p=0.580)의 사용빈도, 심방세동 유병기간 (3.7±3.8 vs 3.8±5.9년, p=0.920), NYHA class (2.3±0.5 vs 2.4±0.5, p=0.744) 등은 차이는 없었다. 심초음파도에서 I군에서 좌심방내경, 좌심실이완기말 및 수축기말 내경이 유의하게 컸으나 (47.9±8.8 vs 43.3±8.6 mm, 55.3±9.3 vs 50.7±6.1 mm, 38.2±9.9 vs 34.1±7.5 mm, 각각 p=0.035, 0.004, 0.032) 좌심실 구혈률의 차이는 없었다. 혈액 검사에서 염증반응을 반영하는 quantitative and high sensitive CRP, ESR, IL-6, 혈소판 활성화를 반영하는 p-selectin은 양군에서 차이가 없었으나 (157±160 vs 153±112, p=0.922) 내피세포 기능을 반영하는 von Willebrand factor는 I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126±37 vs 103±42%, p=0.011). 혈액응고능 이상을 반영하는 fibrinogen, FDP, d-dimer 등도 양 군간 차이가 없었다. 결론: 심방세동에서 내피세포 기능이상은 혈전색전증의 위험인자로 생각되며, 내피세포 기능 개선이 혈전 색전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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