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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 환자에서 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
|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흉부외과, 소아과¹ |
| 최은석, 김웅한, 박천수, 제현곤¹ , 백재숙¹ , 김기범¹ , 배은정¹ , 노정일¹ |
심실 조율은 서맥을 동반한 방실 차단의 표준 치료였다. 하지만 장기간의 우심실 조율은 좌심실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9세 남자 환아(환아 1)가 좌심실 기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아는 선천성 방실 차단으로 생후 1주일에 영구 우심실 조율을 시행하였다. 특별한 문제 없이 지내다 8년 후 시행한 심초음파에서 좌심실 확장 및 기능 저하 소견이 관찰되어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검사 결과 QRS 간격 확장, 좌심실의 부조화(dysynchrony) 소견으로 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CRT) 를 시행하였다. 수술 후 시행한 검사에서 좌심실의 부조화 및 기능이 호전된 것을 확인하였다 (Table 1). 생후 2개월에 대동맥 축착, 심실 중격 결손, 대동맥하 협착, 양심실 비대를 진단받고 수 차례 수술 받은 3세 남자 환아(환아 2)가 동결절 기능 이상으로 2년 전 영구 우심실 조율을 시행하였다. 경과 관찰 중 좌심실 유출로 협착과 좌심실의 부조화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술식과 함께 CRT 를 시행하였다. 수술 후 시행한 검사에서 좌심실 부조화 및 기능이 호전된 것을 확인하였다 (Table 1). 장기간의 우심실 조율로 좌심실의 부조화와 기능 저하가 발생한 일부 소아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CRT 를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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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pre- and post-CRT echocardiographic para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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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ient 1 |
Patient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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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meters |
Pre-CRT |
Post-CRT 121 days |
Pre-CRT |
Post-CRT
62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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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cardiography |
EF(%) |
26 |
50 |
45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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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EDD(mm) |
55 |
48 |
27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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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ESD(mm) |
48 |
36 |
22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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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ssue Doppler image |
Septal lateral delay(msec) |
136 |
30~40 |
4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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