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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모판 역류 정도를 평가하는데 있어 3차원 색채도플러 심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PISA 형태의 기하학적 재평가 |
|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
| 김수한, 이승민¹ , 최웅길² , 김수현³ , 우성일⁴, 박금수 5 ,이우형6, 권준 7 |
목적: 승모판 역류를 평가하는데 있어 기존의 이면성 색채도플러 심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proximal isovelocity surface area (PISA) 방법은 PISA의 기하학적 형태가 반원구라는 가정하에 계산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PISA의 기하학적 형태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이 밝혀진바 없다. 본 연구의 목적은 3차원 색채도플러 심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승모판 역류증에서 PISA의 3차원적 형태를 관찰함으로써 기존의 PISA 방법을 이용한 승모판 역류 정도 평가의 문제점을 파악하려는데 있다.
방법: 24명(남:여=10:14, 나이:69±11세, Funtional MR:20명, MVP: 4명)의 승모판 폐쇄부전증 환자 (유효구면적:0.15±0.1 cm2)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모든 환자에서 이면성 색채도플러 심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PISA 방법으로 역류정도(유효구 면적)를 평가하였다. 실시간 3차원 색채도플러 심초음파 검사로 승모판 역류 3차원 영상을 얻은 후 3차원 영상 컴퓨터 프로그램(EchoPAC, GE)을 이용하여 이면성 색채도플러 영상과 엘리어싱 속도가 같은 상태에서 PISA의 장축도 영상을 얻은 후 PISA 반경(radius)을 측정하였다. 동시에 PISA의 En-face 3차원 영상을 관찰하여 PISA의 기하학적 형태를 평가한 후 PISA의 단축도 영상에서 장축(A)과 단축(B)의 길이를 측정하였다. PISA의 반경이 장축의 반값에 가까운 경우를 반타원구, 단축의 반값에 가까운 경우를 장반원구로 정의 하였다.
결과: 이면성 심초음파를 이용하여 측정한 PISA의 반경(0.600.16cm), 과 3차원 심초음파를 이용하여 측정한 반경(0.610.17cm)은 상관계수 0.97의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PISA의 En-face 3차원 영상을 관찰한 결과 3명은 반원구, 12명은 반타원구, 5명은 장반원구, 4명은 이중반원구 형태를 보였다. 측정한 반경은 반원구를 형태를 보인 경우 측정한 직경의 반값에 가까웠으며 반타원구 형태를 보인 경우에는 A/2에 가까웠고 장반원구 형태를 보인 경우에는 B/2에 가까운 값을 보였다.
결론: 3차원 색채도플러 심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승모판 역류증에서 PISA의 기하학적 형태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경우 반원구가 아닌 다양한 형태를 보였다. 승모판 역류 정도를 평가하는데 있어 기존의 이면성 심초음파 검사를 이용한 PISA 방법은 많은 경우에서 승모판 역류 정도를 저평가하거나 과평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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