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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패시티브 커플링 전극을 이용한 체표 전위 매핑의 임상적 유용성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 내과¹ 서울대학교 협동과정 바이오엔지니어링²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³
조영진¹, 최의근¹ 이승민² 박광석³ 오세일¹ 오병희¹ 박영배¹ 최윤식¹
[배경] 체표 전위 매핑 (Body surface potential mapping, BSPM)은 기존의 심전도보다 많은 수의 전극을 이용해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여 표준 12 유도 심전도에 비해 더욱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진이 개발한 커패시티브 커플링 전극(Capacitive coupled electrode, CC-Electrode)은 입력 임피던스를 증가시킴으로써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전기적 신호를 기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법] 급성 관동맥 증후군이 의심되어 심혈관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12명과 정상 심전도 결과를 보인 30명 및 우각차단 심전도 소견을 보인 6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진이 개발한 CC-Electrode 49개가 배열된 시스템을 이용하여, 착복한 상태에서 후면 BSPM을 측정하고 그 신호패턴을 분석하였다. [결과] 정상 심전도를 보인 사람에서 후면 BSPM에 나타나는 전위 기울기의 방향은 사지유도 심전도에서 관찰되는 각 파의 방향과 잘 대응되었다. 피어슨의 상관도는 p파 0.71, R파 0.92, T파 0.85였다. QRS 구간의 BSPM을 분석했을 때, 정상 심전도를 보인 사람들은 최대, 최소 전위부가 대체로 우상측과 좌하측 사이에서 직선왕복운동을 보였으나, 우각차단 환자에서는 이들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하여 차이를 보였다. ST 구간에서의 BSPM (J 지점으로부터 80ms)은 정상 심전도를 보인 군에서는 전위 기울기가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최소 전위부가 하측에 위치하는데 비해,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서는 최소 전위부가 좌측(5명, 42%), 좌상측(4명, 33%) 또는 좌하측(3명, 25%)에 위치하였다. [결론] 새로 개발한 CC-Electrode를 이용한 후면 BSPM의 분석은 착복한 상태에서도 측정이 가능하며, 기존 심전도에 비해 QRS 및 ST segmenet에 대한 정보를 더 얻어낼 수 있으므로 심장의 전기적 현상의 이해 뿐만 아니라 각종 심장질환의 진단적 유용성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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