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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관상동맥증후군 후 발생한 우울증의 유병률 및 Methylenetetrahydrofolate reductase 유전자 다형성과의 연관성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과¹ , 전남대학교병원 우울증임상연구센터² ,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³, 일곡양지병원 정신과⁴
김선영¹ ², 김재민¹ ²,김웅장⁴, 배경렬¹ ², 신일선¹, 윤진상¹, 정명호³, 안영근³, 홍영준³, 김주한³, 심두선³
서론: 우울증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률을 증가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우울증이 있는 환자군에서 심근경색의 상대적 위험률이 1.5~4.5배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다. 한편, methylenetetrahydrofolate reductase(MTHFR) C677T 유전자 다형성은 동맥경화성 혈관질환과 관련된 homocysteine의 혈장농도 증가 및 우울증의 위험과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후에 발생한 우울증의 유병률과 MTHFR C677T 유전자 다형성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 연구 대상은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에 급성관상동맥증후군으로 방문하여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24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우울장애의 진단은 구조적 면담도구인 Mini-International Neuropsychiatric Interview(MINI)의 주요 우울증 삽화 편을 적용하였다. 우울증상의 주관적인 보고는 벡 우울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로 평가하고 11점을 우울증의 절단점으로 사용하였다. 우울증상의 객관적 평가는 해밀턴 우울평가척도(Hamilton Depression Rating Scale, HAMD)를 이용하였고, 9점을 우울증의 절단점으로 사용하였다. MTHFR 유전자형은 677 C/C, C/T, T/T 의 세가지로 분류하였다. 각각의 우울척도로 분류한 우울장애와 MTHFR 유전자형의 관계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결과 : 경도 이상의 우울증의 유병률은 MINI 진단상 23.9%, BDI 보고상 35.4%, 그리고 HAMD 평가에서 27.2%였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이후 발생된 우울증상을 보인 군(MINI, BDI, HAMD)에서 C/T 및 T/T 유전자형이 유의하게 많았고(P=0.002), T 대립형질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연령, 성별 및 교육수준으로 통제한 후 재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와 같은 연관성이 더욱 증가하는 소견을 보였다(p=0.001). MTHFR 유전자형에 따른 BDI와 HAMD 점수들은 비교한 경우, MTHFR C/C 유전자형 보다 C/T와 T/T 유전자형에서, 또한 C/T 유전자형보다 T/T 유전자형에서 BDI 및 HAMD 전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01) 결론 :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후에 오는 우울증의 발현과 MTHFR T 대립형질과 연관성이 있으며, T 대립형질이 증가할수록 우울증상의 심각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결과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후에 오는 우울증의 유전자-환경 상호작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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