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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허혈에 의한 국소적 이완기능 변화와 이의 지속 시간에 대한 연구: 2-D strain 분석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삼성서울병원
조성원, 이상철, 박승우, 김학진, 이왕수, 신대희, 최진오, 송영빈, 김준형, 박명준, 박정의, 홍경표, 이상훈
배경: 일과성 심근 허혈은 심근의 이완기능 저하를 일으키며 이 현상은 수축기능이 회복되는 경우에도 수십 분에서 수 주까지 장시간 지속될 수 있음이 보고된 바 있으나 이에 대한 추인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관상동맥의 연축 유발 검사로 인해 발생하는 일과성 심근 허혈 후 좌심실의 국소적 이완기능의 변화를 2-D strain 분석을 통해 측정하고 그 지속 여부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변이성 협심증을 진단하기 위해 관상동맥 촬영 및 연축 유발검사를 시행한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유발검사 완료 30분 후에서 1시간 사이에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각각의 환자에서 apical 4-chamber view와 parasternal short axis view(papillary muscle level)를 관찰하였고 이들을 각각 6개의 국소 분절로 나누어 각 분절에서 2-D strain과 strain rate(이하 SR)값을 얻었다. 얻어낸 이 값에서 이완기능의 평가를 위해 end systolic time부터 early diastolic peak SR(peak SRE)까지 걸린 시간을 구하였고 이를 각 환자의 전체 diastolic time으로 보정하여 2-D strain diastolic index (%)로 명명하였으며 심근허혈이 유발된 분절과 그렇지 않은 부위에서 이 index의 차이를 알아보았으며 이들에 대해 4주 후 같은 검사를 추적 실시하여 각 분절의 index 변화를 알아보았다. 결과: 관상동맥 연축 유발검사를 시행한 총 21명의 환자 중 12명에서 유의한 연축이 관찰되었다. 30분의 경과 후 실시한 심초음파 검사 상 좌심실 수축기능의 이상이 발견된 환자는 없었다. 그러나 longitudinal SR(이하 SrL)을 이용한 2-D strain diastolic index는 21명의 총 126 분절 중 허혈 관련 분절 27개에서 26.06±12.21%, 허혈 무관 분절 99개에서 20.70±8.84%로 유의한 차이가 (p=0.01) 확인되었다. 전체 21명 중 12명의 환자들에 대해 4주 후 추적 측정을 실시하였으며 2-D strain diastolic index는 허혈 관련 분절에서 24.20±7.04%, 허혈 무관 분절에서는 19.83±6.59% (p=0.02)로 유의한 차이가 지속되고 있었다. 한편, circumferential SR을 이용한 2-D strain diastolic index는 유의한 차이를 볼 수 없었다. 결론: 관상동맥 연축으로 인한 일과성 심근허혈은 2-D strain으로 확인되는 좌심실 심근의 국소적 이완기능 변화와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수축기능이 정상으로 보이는 경우에도 확인될 수 있다. 또한 이 국소적 이완기능 변화는 일과성 허혈 발생 후 수십 분이 지난 후에도 지속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 주 후까지도 지속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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