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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신질환 환자에서 일반 금속 스텐트 및 약물 용출 스텐트 시술 후 임상 경과와 재협착의 비교 |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
| 정영훈, 박덕우, 이세환, 황의석, 장재식, 서일우, 이철환, 홍명기, 김재중, 박성욱, 박승정. |
배경: 유의한 만성 신질환 환자에서 스텐트 시술 후 많은 재협착이 발생한다. 본 연구는 일반 금속 스텐트에 비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 용출성 스텐트가 임상 사건 발생과 재협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방법: 2003년 4월부터 2005년 5월까지 관상동맥 질환으로 약물 용출 스텐트 시술을 받은 만성 신질환 환자 104명 (142 병변) (I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은 sirolimus 용출 스텐트 사용 환자 76명 (106병변)과 paclitaxel 용출 스텐트 사용 환자 28명 (36병변)으로 구성되었다. 대조군 (II군)은 대상 기간 전 1년 동안 일반 금속 스텐트를 사용한 만성 신질환 환자 50명 (70병변)으로 하였다. 유의한 만성 신질환은 지속적으로 CrCl <60ml/min인 경우로 정의하였고, 주요 임상 사건은 시술 후 1년 동안 발생한 사망, 심근 경색, 표적혈관 재개술 시행이나 불안정 협심증에 의한 재입원으로 정의하였다.
결과: 임상적으로 I군에서 고연령, 당뇨 환자에서 인슐린 사용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그리고 이전 중재시술의 과거력이 많았다. 또한 관상동맥 조영술에서 I군은 B2/C 병변이 많았고, 작은 참고 혈관 크기 (2.85 vs. 3.34 mm; P < .001)와 긴 병변 길이 (28.8 vs. 20.5 mm; P < .001)를 보였다. 시술 후 주요 임상 사건 발생은 I군에서 적었고 (11.5 vs. 32.0%; P = .007, 표 참고), 추적 조영술상 재협착의 발생도 적었다 (9.1 vs. 37.5%; P = .008).
결론: 유의한 만성 신질환 환자에서 새로 발생한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약물 용출 스텐트 사용은 일반 금속 스텐트 사용에 비해 주요 임상 사건과 재협착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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