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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혈관 병변에서 관동맥 중재 시술과 관동맥 우회술의 임상성적 비교연구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유철웅, 양현숙, 박상원, 정승묵, 최락경, 박상선, 임달수, 홍석근, 황흥곤, 노영무
배경:다혈관 병변에서는 관상 동맥 우회술이 관동맥 중재 시술보다 장기간 성적이 좋다고 보고되어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보고가 재협착이 다발했던 과거 bare-metal stent나 풍선확장술시대의 자료를 근거로 하였기 때문에 재협착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약물 용출 스텐트 시대에는 맞지 않는다. 이에 저자 등은 다혈관 병변의 관동맥 중재시술과 우회술의 성적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3월부터 2006년 1월 까지 본원에서 다혈관 병변으로 관동맥중재시술을 시행 받은 91명과 관동맥 우회술을 시행받은 9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다혈관 병변은 2개 이상의 major epicardial artery에 병변이 있을 때로 정의하였다. 성별, 나이, 위험인자, 임상진단등의 임상자료를 조사하였고 가능한 환자에서 quantitative coronary angiography를 분석하였다. 관동맥 중재시술을 시행받은 군은 모두 6개월 추적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였고 관동맥 우회술군에서는 환자의 증상 재발등의 적응이 되는 경우에 조영술을 시행하였고 나머지에서는 가능한 MDCT를 촬영하여 재협착 유무를 확인하였다. 사망, 심근경색, 뇌혈관사건, Target lesion and vessel revascularization (TLR and TVR)등의 주요 심혈관 사건을 조사하였다. 결과: 양군의 연령의 차이는 없었고 우회술군에서 남성의 빈도가 더 많았다( 54.9% for PCI vs. 69.6% for CABG, p=0.04). 당뇨, 고지혈증, 흡연력등은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고 고혈압(74.7% for PCI vs.48.9% for CABG, p=0.000)은 중재 시술군에서 더 많았다. 양군간 참조혈관 직경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없었다(2.64±0.27mm for PCI vs. 2.41±0.25mm for CABG). Creatinine(1.12±0.62mg/dl vs. 1.47±0.78 mg/dl, p=0.001) 과 좌심실 구혈율(62.0±13.5% vs. 49.6±15.8%, p=0.000)등의 신기능과 좌심실 수축기능은 관동맥 우회술군에서 더 낮았다. 주요 심혈관사건의 경우 양군간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으나(13% for PCI vs.11% for CABG)항목별로 살펴보면 재협착으로 인한 TLR이나 TVR의 빈도는(5명, 5% for PCI vs. 1명, 1% for CABG) 중재술군에서 더 많았고 뇌혈관사건(5명, 5%)과 사망(5명, 5%)은 우회술군에서만 있었다. 결론: 전체적인 심혈관사건의 발생은 양군에서 비슷했다. 심기능이나 신기능이 저하된 중증 환자군에서는 우회술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사망사건이나 뇌혈관 사건의 빈도가 관동맥 우회술군에서 높다고 생각되어진다. 혈관 재개통술을 필요로 하는 재협착의 빈도는 여전히 중재 시술군에서 더 높았다. 어떤 환자군에서 어떤 혈관재개통술을 선택하는것이 좋은지에 대한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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