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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영상에서 급성 심근경색의 범위에 따른 심근 수축기 기능 회복의 평가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¹,내과학교실²
전민희¹, 최연현¹, 권현철², 최진호², 박정의²
목적 급성 심근경색의 범위(extent)에 따라 심근의 수축기 기능(global systolic function) 회복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MR 영상은 심근경색의 범위와 심근 수축기 기능 평가의 표준 검사로 여겨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MR 영상으로 심근경색의 범위에 따른 심근의 수축기 기능 회복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급성 심근경색이 있고 발병 2주 이내에 MR 영상 검사를 하였고, 6개월 이후에 추적 MR 영상 검사를 한 5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MR 영상은 1.5 T (GE Medical system)기기로 심장의 10개 단면 단축 영화 영상을 얻고, 가돌리늄(Gadolinium-DTPA, 0.2mmol/kg, 3ml/s) 정맥주입 5분 후 지연기 조영증강 영상을 얻었다. 수축기 심기능은 심장 단축 영화 영상에서 좌심실 용적 측정을 하여 심박출량(ejection fraction=EF)으로 구하였고, 심근경색 범위는 지연기 조영증강 영상에서 심근의 전체 용적과 관류결손 부위 및 조영증강된 부위의 용적을 측정하여 전체 심근 용적 대비 심근경색 용적의 퍼센트(MI-Vol)로 얻었다. 발병 초기 MR 영상(초기 영상)과 6개월 후 MR 영상(추적 영상)에서 같은 방법으로 수축기 심기능과 심근경색 범위를 구하고, student T-test를 이용하여 비교하였다(p-value<0.05). 결과 전체 51명 환자에서 MI-Vol이 30%이하인 경우는 29명 이었고, 30%이상은 22명이었다. MI-Vol 30%이하 29예에서의 초기 영상과 추적 영상에서의 EF는 각각 평균 46.1%, 56.4%로 증가하였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value=0.04). MI-Vol 30%이상인 22예의 초기 영상과 추적 영상에서의 EF는 각각 평균 45.7%, 42.1%로 감소되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MI-Vol이 30%이상인 경우에서 관류결손 부위를 비교하였을 때, 전체 심근 용적 대비 관류결손 부위의 비(PD)가 5%이상인 경우는 13명이었고, 5%이하는 9명이었다. PD가 5%이상 13예의 초기 영상과 추적 영상에서의 EF는 각각 평균 48.0%, 39.9%였고, PD가 5%이하 9예의 초기 영상과 추적 영상에서의 EF는 각각 평균 49.9%, 38.7%로 두군 모두에서 6개월 후 수축기 심기능이 감소하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MR 영상으로 급성 심근경색 범위를 MI-Vol 30%를 기준으로 나누어 발병초기와 6개월후 수축기 심기능을 비교하였을때, MI-Vol 30%이하인 경우는 6개월후 수축기 심기능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나, MI-Vol 30%이상인 경우에는 발병초기와 6개월 후의 수축기 심기능에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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