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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심실 수축기 기능이 정상인 심방세동 환자에서 RR 간격과 좌심실 활동력 관계에서 유도된 새로운 지수들과 심부전의 연관성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치정, 이광호, 이경헌, 최여진, 최수희, 이경은, 이성호, 이광제, 김상욱, 김태호, 고홍숙, 류왕성
서론: 심방세동은 수축기 기능이 정상이더라도 확장기 기능장애가 있을 때에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심방세동에서 RR 간격과 좌심실 활동력 사이의 관계는 Frank-Starling 법칙과 유사한 모양을 보이며, 이 관계에서 유도된 지표는 수축기 기능을 판정하는데 유용함이 보고되었다. 이들 지표는 확장기 기능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수축기 기능이 정상인 심방세동 환자에서 RR 간격과 좌심실 활동력 사이의 관계에서 유도된 지표가 심부전의 발생 여부를 판정하는데 유용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좌심실 크기와 구혈률이 정상이고 혈역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심장질환이 없는 심방세동 환자를 뉴욕심장학회의 기능분류 III 이상의 심부전이 없었던 군(n=30)과 있었던 군(n=16)을 나누어 비교하였다. 전전 RR 간격(RR-2)과 좌심실 유출부 최대구출속도(Vpe)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로그 공식을 이용하여 RR-2의 영향을 보정하여 전 RR 간격(RR-1)과 Vpe 사이의 로그 공식을 구하였고, 이 공식에서 r2, 기울기, RR-1가 1초일 때의 Vpe(Vpe-1) 및 기울기/Vpe-1을 계산하였다. 보정된 RR-1과 Vpe 사이의 좌표들 중에서 RR-1이 0.6초와 1.0초 사이의 좌표만을 이용하여 다시 계산하였다. 결과: 심부전의 병력이 있던 환자들이 없었던 군과 비교하여 연령이 높았고(p=0.037), 고혈압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p=0.063). 좌심실의 크기, 구출율, 벽 두께 등은 차이가 없었다. 0.6초와 1초 사이인 좌표만을 이용하여 RR-1과 Vpe 사이의 관계에서 유도된 지수들 중에서는 심부전의 병력이 있던 환자들이 없었던 군과 비교하여 기울기가 큰 경향이 있었고(p=0.074), Vpe-1은 차이가 없었으며, 기울기/Vpe-1은 심부전의 병력이 있던 환자들에서 컸다(p=0.011). 다변수 전향적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RR 간격이 0.6초와 1초 사이인 좌표에서 유도된 기울기/Vpe-1 만이 독립변수였다. RR 간격이 0.6초와 1초 사이인 좌표에서 유도된 기울기/Vpe-1은 다변수 단계적 회귀분석에서는 대동맥판폐쇄부전증의 유무, 심부전의 유무, 심실중격 두께가 독립적 인자들 이었다(r=0.65, p=0.000). 전체 좌표를 이용하였을 때에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단지 평균 RR 간격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차이가 있었다(r=-0.30, p=0.046). 결론: RR파 간격과 Vpe 사이에서 유도된 새로운 지수는 수축기 기능의 장애가 없는 심방세동환자에서 심부전의 발생을 예측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심박수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일정 RR 간격을 가진 좌표 만을 이용해 유도된 지수들은 좌심실 확장기 기능을 평가하는데 유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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