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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acoronary infusion of normal saline changes the ventricular repolarization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재권, 이동수, 서주랑, 정해경, 유수정, 최준호, 윤경호, 유남진, 오석규, 이은미, 김남호, 정진원, 박옥규
서론 : 관상동맥 조영술이나 중재시술 도중 catheter를 관상동맥에 삽입한 상태에서 catheter 내의 혈액을 내보내기 위해 또는 조영제를 포함한 약물을 투여하기 위해 주로 normal saline을 이용하여 flushing을 한다. Na+, K+ 같은 전해질은 심근의 탈분극 및 재분극에 큰 영향을 주고, 이러한 전해질이 포함된 normal saline 또한 관상동맥으로 투여시 심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되나 이에 대한 연구는 드물다. 방법 : 변이형 협심증 의심 하에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는 51명이었으며, 무작위로 두 군으로 나누어 normal saline(N/S)과 5% Dextrose solution(D/W) 5 cc을 각각 좌우측 관상동맥에 투여 후 심전도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 후 역시 무작위로 두 군으로 나누어 iomeprol(521 mOsm/kg)과 iodixanol(290 mOsm/kg)을 이용하여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였다. 각각의 약물 및 조영제를 투여하기 전과 투여하는 동안 계속하여 12유도 심전도를 Mac-Lab 7000(GE, USA)을 이용하여 50 mm/sec 속도로 기록하였다. 심전도 분석은 고해상도의 컴퓨터 모니터상 자체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심박수에 따른 QT 값(QTc)의 교정은 Bazett’s formula을 이용하였다. QT 분산(QTcD)은 12유도에서 최대 QT 간격과 최소 QT 간격의 차이로 하였다. 결과 : N/S 투여 군 30명(56±10세, 남14명, 16명), 5% D/W 투여 군 21명(59±10세, 남 7명, 여 14명)으로 임상적인 차이는 없었다. 좌 관상동맥에 N/S 투여 시 평균 QTc 간격(495±52 vs. 464±28 ms, p=0.004), 최대QTc 간격(521±57 vs. 493±32 ms, p=0.013)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기저상태와 비교하여 평균 QTc 간격 변화(37.1±24.9 vs. 4.6±20.1 ms, p<0.001), 최대 QTc 간격 변화(37.2±32.0 vs. 7.3±24.7 ms, p=0.006) 또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0.2 mV 이상의 T파 변화는 12 유도 중 최소한 1개의 유도에서 변화를 보인 경우 N/S 25명(83.3%), 5% D/W 7명(33.3%)이었으며, 인접한 2개 유도이상에서 변화를 보인 경우 각각 18명(60.0%), 4명(19.0%) 이었다. Iomeprol 투여 군 25명(57±10세, 남 9명, 여 16명), iodixanol 투여 군 26명(58±11세, 남 12명, 여 14명)간의 임상적인 차이는 없었다. 양 군 간의 평균 QTc 간격, 최대 QTc 간격, 최소 QTc 간격, QTcD, T파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N/S의 관상동맥 투여시 심근 재분극의 연장이 관찰되었다. 그래서 협심증, 심근경색증 같은 심근의 재분극 이상을 유발하는 질환에서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시술 시에 N/S을 이용하기 보다는 5% D/W 같은 심근의 재분극에 영향이 적은 제재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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