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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맥-서맥 증후군 환자에서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의 치료 효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최기준, 박경민, 남기병, 김유호
목적 : 빈맥-서맥 증후군 환자에서 어지러움증이나 심계항진의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영구형 심박동기를 삽입 후 항부정맥제를 쓰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런 환자군에서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빈맥이 주로 심방세동의 형태로 나타나고, 동정지가 빈맥 뒤에 나타나는 빈맥-서맥 증후군 환자에서 심방세동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한 후 치료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2년 6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하였던 심방세동 143명의 환자 중 주로 빈맥 후 3초 이상의 동정지를 보이며 어지러움증을 호소하였던 13명의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남/여 7/6, 59.4±11.4세)의 사술 후 임상경과를 분석하였다. 환자들의 유병기간은 1-10년이었고, 기록된 최대 동정지 시간은 3-10초였다. 2004년 7월 이전의 5명 환자에서는 폐정맥 입구에서 부분적인 절제술을 시행하여 폐정맥을 좌심방으로부터 전기적으로 격리시켰고, 이후 8명의 환자에서는 폐정맥 입구에서 5-10mm 떨어진 심방에서 좌측과 우측의 상하 페정맥을 동시에 원형절제술로 전기적으로 격리하였다. 시술 후 환자의 심계항진 및 어지러움증 증상을 비교하였고 시술후 3, 6, 12 개월에 24시간 생활심전도를 측정하여 무증상의 동정지 여부를 관찰하였다. 결과 : 시술 후 20.8±14.1개월 후 13명 중 5명의 환자에서 심방세동이 재발하였으나 심방세동의 증상이 50% 이상 감소한 2명에서는 항부정맥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심박동기의 삽입이 필요 없었고, 나머지 3명의 환자에서는 심박동기를 삽입하였다(23%). 이들 중 2명에서는 심계항진 증상 때문에 항부정맥제를 필요로 하였고, 항부정맥제 치료 후 어지러움증이 심하여져 심박동기를 삽입하였고, 다른 한 환자에서는 항부정맥제를 사용 안 하는 상태에서 심계항진의 증상보다는 어지러움증이 심하여 심박동기를 삽입하게 되었다. 나머지 심방세동이 재발하지 않은 8명의 환자에서는 어지러움증이 소실되었고 생활심전도에서도 동서맥이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빈맥 후 동정지를 보이는 빈맥-서맥 증후군 환자의 치료시, 심방세동의 전극도자절제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된다면 동정지가 없어지고 어지러움 증상이 해소될 수 있으므로, 심박동기를 삽입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전극도자절제술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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