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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되지 않은 좌주간부 관동맥 병변에 대한 스텐트 삽입술 후 사망 및 심근경색증의 예측인자로서 EuroSCORE의 유용성 |
|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
| 김정훈, 김영학, 서존, 황의석, 장재식, 박덕우, 이철환, 홍명기, 김재중, 박성욱, 박승정 |
목적: 본 연구는 보호되지 않는 좌주간부 관동맥 병변에 대한 스텐트 시술 후 사망 또는 심근 경색 발생과 같은 심각한 임상 사건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5년 5월 사이에 보호되지 않은 좌주간부 관동맥 병변에 대하여 Sirolimus 용출성 스텐트를 시술 받은 176명과 일반 금속스텐트를 시술 받은 14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사망 또는 비치명적 심근경색의 발생 예측을 위한 가능한 모든 지표들이 분석되었고 체계적인 수술 위험 평가척도인 EuroSCORE와 Parsonnet score이 포함되었다. 시술 후 9개월째 임상정보는 전체 98%환자에서 가능하였고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26.3개월이었다.
결과: 관찰기간 동안 42명(13%)에서 사망 및 심근경색증이 발생하였다. 5명의 사망 발생 중 4명은 심인성, 1명은 비심인성 이었다. 다변량 회귀분석상 에서 6점 이상의 high EuroSCORE (hazard ratio[HR] 3.4, 95% C.I. 1.2-9.6; p=0.023), 사용된 스텐트 개수 (HR 1.8, 95% CI 1.0-3.1; p=0.042), glycoprotein IIb/IIIa 차단제의 사용 (HR 8.6, 95% CI 2.7-27.4; p<0.001)이 사망 및 심근경색증 발생과 관련 있는 독립적인 인자였다. EuroSCORE 및 사용된 스텐트 개수의 ROC곡선상 AUC는 각각 0.61 (95% CI 0.52-0.70; p=0.023)와 0.61 (95% CI, 0.51-0.70; p=0.028)로 유의한 예측율을 보였다.
결론: 보호되지 않은 좌주간부 관동맥 병변의 시술 후 사망 혹은 심근 경색과 같은 중한 임상 사건의 발생에 대하여 EuroSCORE는 매우 유용한 예측인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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