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방법 급성심근경색증에서 혈청 알부민 수치와 환자의 예후와의 관계를 연구하고자, 1997년 8월부터 2006년 1월까지 급성심근경색증으로 본원에서 일차적 관동맥성형술을 시행받은 7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응급실에서 혈청 알부민 측정을 위한 채혈을 하였다. 환자군을 삼분위 수로 나누어 T1(1.6-3.6mg/dl, 211명), T2(3.7-4.0mg/dl, 268명), 그리고 T3(4.1-5.1mg/dl, 224명)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35.3±27.7개월의 관찰 기간동안, 47명의 환자가 사망하였고, 세군의 사망 위험도는 각각 1(기준, p<0.001), 0.289(0.15-0.55, p<0.001), 0.200(0.09-0.43, p<0.001)이었고, 다변량분석을 이용하여 나이, 성별, Killip classification, 구혈율, TIMI flow grade, 다혈관 질환, 당뇨, 고혈압 등의 위험요인을 보정하여도 위험도가 각각 1(기준, p=0.001), 0.252(0.11-0.59, p=0.002), 0.282(0.11-0.73, p=0.009)으로 혈청 알부민은 급성심근경색증환자의 사망과 독립적 연관이 있었다. 또한, 혈청 알부민은 체중(r=0.188, p<0.001), 총콜레스테롤(r=0.286, p<0.001)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C-reative protein(r=-0.375, p<0.01), fibrinogen(r=-0.378, p<0.001), D-dimer(r=-0.180, p=0.004)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낮은 혈청 알부민은 높은 사망률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불량한 영양상태, 강한 염증반응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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