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ȣ - 500305 104 |
| The Effect of Acute Hyperglycemia on Coronary Flow Reserve |
|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
| 송미진, 정진원, 이안생, 정해경, 유수정, 최준호, 윤경호, 유남진, 오석규, 이은미, 김남호, 박옥규 |
서론 : 만성 당뇨병 환자에서는 심기능 장애의 위험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유병률 및 사망률이 증가한다. 이러한 병인으로는 혈관 내피에서 유래한 산화질소에 의한 혈관 확장의 장애가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급성 고혈당과 관상동맥의 기능과의 관계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따라서 저자들은 급성 고혈당이 관상동맥 예비력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 내당능 장애나 당뇨의 과거력이 없는 건강한 성인 남자 20명(평균 연령: 25.9±3.3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공복시와 경구 75g 포도당 부하 후 30분, 60분, 90분, 120분에 각각 혈당, 표준 12유도 심전도, 맥파 전파 속도, 그리고 심초음파를 이용해 관상 동맥 혈류 및 관상동맥 혈류 예비력을 측정하였다.
결과 : 포도당 부하 후 QTc 분산은 연장되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고, 맥파전도속도는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관상동맥 예비력은 기저상태와 비교하여 75 g 포도당 부하 후 60분(4.06±0.75 vs. 3.54±0.82 cm/sec, p=0.021), 90분(4.06±0.75 vs. 3.59±0.63 cm/sec, p=0.014)에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60분에 최대로 관찰되었으며 이후에 서서히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결론 : 급성 고혈당은 심실 재분극이나 동맥경직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관상동맥 예비력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스트레스 유발성 고혈당 같은 일시적인 고혈당이 심혈관 질환에서 예후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로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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