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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도자 절제술 시 defragmentation의 초기 경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남기병, 박경민, 최기준, 김유호
배경: 심방 전기도의 fragmented electrogram (F) 혹은 high frequency activity (H)를 보이는 부분은 심방세동을 지속시키는 구동점(driver)으로 알려져 있고 이러한 부분에 전극도자 절제술(defragmentation, D)을 적용하여 시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음이 알려져 있다. 방법: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폐정맥 고립술(pulmonary vein isolation, PVI) 후 심방세동을 유발(10-20mA, 5 sec, 250-170 msec) 시키고 유발된 심방세동이 5분 이상 지속될 경우 추가 도자절제술(D)을 시행하였다. 만성심방세동 환자에서는 폐정맥 고립술 시행 후 심방세동이 동율동으로 전환될 때까지 D을 시행하였다. 좌심방은 천장, 후벽, 중격, 승모판륜, 좌심방이, 전벽의 순서로, 우심방에서는 상대정맥, cavotricuspid isthmus, 관정맥동 주변, 우심방 자유벽, 후벽, 중격, 전벽, 관정맥 내부의 순서로 이상 전기도를 찾았으며, 주변보다 high frequency activity를 보이는 부분이나 fragmented electrogram을 보이는 부분에 RF 에너지를 투여하였다. 결과: 1. 총 9명의 환자(남:여=6:3, 발작성:만성=4:5)에서 defragmentation을 시행하였다. 2. 다섯 명의 환자에서는 X-ray 투시만을 이용하였고 4명의 환자에서는 3차원 맵핑기법을 이용하였다. 3. 시술 중 5명의 환자에서는 심방세동이 심방조동 (좌심방조동 2명, 우심방조동 3명)으로, 1명에서는 좌심방 빈맥으로 전환되었다. 3명의 환자에서는 D의 효과가 없어 전기적 동율동 전환을 시행하였다. 4. 이상 전기도(F or H)는 좌심방 후벽, 천장과 중격, 좌심방이 주변, 우심방 자유벽하부, 관정맥동 주변에 호발하였다. 5. 시술시간은 폐정맥 고립술에 평균 110±43분, defragmentation에 평균 113±51 분, 심방조동으로 전환되었을 때 조동에 대한 치료에 95±21분이 소요되었고, 방사선 투시 시간은 평균 110±19 분이었다. 6. 시술 중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1. 만성 혹은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적용한 defragmentation은 긴 시술시간과 방사선 투시의 노출, 과도한 RF 에너지 투여의 문제점이 있으며, 에너지 투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이상전기도의 기준이 개선되어야 하겠다. 2. 이상전기도를 보이는 부위에 전극도자 에너지를 투여하여 심방세동이 종료 혹은 심방조동으로 전환되는 현상은 심방세동이 random reentry뿐 아니라 국소적인 구동점에 의하여 유지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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