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존, 이철환, 김정훈, 박덕우, 김영학, 홍명기, 김재중, 박성욱, 박승정 |
배경: 관상동맥질환의 중재적 치료에서 Cypher와 Taxus 스텐트는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두 군간의 치료의 효용성 차이는 아직까지 논란의 여지가 많다. 방법: 다발성 관상동맥 병변이 발견된 172명(409병변)에게 각각의 병변에 대해 Cypher 스텐트와 Taxus 스텐트를 삽입하였고 이 중 117명(70.1%) 환자들에서 6개월째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Cypher 스텐트와 Taxus 스텐트에서 재협착율(Cypher 스텐트 vs Taxus 스텐트; 2.7% vs 7.5%, p=0.068)과 표적 병변 재개통술(0.5% vs 2.6%, p=0.076)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Cypher 스텐트가 Taxus 스텐트보다 구간내 최저내경이 컸으며(2.23±0.55 vs 1.99±0.57mm, p=0.001), 구간내 late loss(0.12±0.37 vs 0.36±0.47mm, p=0.000)나 스텐트내 late loss(0.20±0.46 vs 0.58±0.51mm, p=0.000), 원위부 경계 5mm내 late loss(0.02±0.31 vs 0.18±0.39mm, p=0.000)는 적었다. 동일 환자에서 각각의 스텐트가 삽입된 병변의 위치는 late loss와 상관관계가 없었다(ρ=0.03, p=0.811). 다변량분석에서 스텐트 재협착의 예측인자는 중재시술 후 최저내경(OR=0.19, 95%CI 0.04-0.86, p=0.032)과 삽입된 스텐트의 총길이(OR=1.03, 95%CI 1.01-1.05, p=0.006)와 관련이 있었다.
결론: Cypher 스텐트가 Taxus 스텐트에 비해 관상동맥 조영술 추적검사상의 결과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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