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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동맥 혈색전증의 외과적인 치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 교실
임상현, 홍유선, 이삭, 장병철
배경: 폐동맥 혈색전증은 조기에 발견되어 혈전용해제를 사용하는 경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혈전 용해제 사용시기를 놓친 환자들과 만성 폐동맥 혈색전증의 환자들은 보조적인 치료외에는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다. 최근에 폐동맥 혈색전증을 수술적으로 치료할때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는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방법: 2003년 10월부터 2005년 6월 사이에 9명의 폐동맥 색전증 환자들에서 혈색전 제거술및 폐동맥 내막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환자들은 남자가 2명, 여자가 7명 이었으며, 평균 나이는47.3±11.9세였다. 9명의 환자 중 7명의 환자는 수술전 NYHA class가 IV 였고, 2명은 III 이었으며, 1 명은 만성 폐동맥 색전증및 말기 신부전의 악화로 수술전에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었다. 9명중 2명은 응급으로 수술을 진행하였고, 7 명의 환자들에서는 이전에 심부정맥 혈전증을 앓은 기왕력이 있었으며, 4명의 환자들에서는 anti-phospholipid Ab SD이 동반되어 있었다. 환자들의 수술 전 echo 상에서의 우심실압력은 71.4±24.6 mmHg 였으며, 수술방에서 수술 직전에 측정한 우심방 압력은 18±8.5mmHg로 매우 높았다. 수술은 심폐 페외순환하에 체온을 200C까지 내리고 완전 순환 정지를 시행한 상태로 혈전 제거술및 내막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2명의 환자가 수술 후에 병원에서 사망하였는데(사망율=22.2%), 1 명의 환자는 수술전에 인공 호흡기 치료를 장기간 받던 환자로 수술전부터 있었던 신부전증의 악화로 사망하였으며, 1명은 수술 후 5일에 기관 출혈로 사망하였다. 살아서 퇴원한 7명의 환자들은 모두 NYHA class I 의 상태로 회복되었으며, 수술 직후 우심방 압력과 우심실 압력은 8.6±4.3mmHg, 34.5±10.1mmHg로 수술 전보다 많이 감소하였으며, 외래에서 시행한 심장 초음파상 우심실 압력은 27.8±5.8mmHg로 정상적인 결과를 나타내었다. 결론: 폐동맥 색전증의 수술적 치료는 높은 수술 사망율을 동반하지만,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수술적인 치료를 시도한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수술 후 환자들의 상태가 매우 만족할 만하게 회복되는 것으로 보아 내과적인 약물 치료후에도 우심실 압력이 감소하니 않는 환자들에서 수술적인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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